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18일 국제표준화기구(ISO) 공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은행 최초로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인증심사는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한 가운데 내부 경영시스템 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국제표준 요구사항 이행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인증심사를 위해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총괄책임자를 신설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준법감시인을 선임했습니다. 전사적 부패방지·규범준수 방침을 제정하고 내부통제와 반부패 프로세스도 고도화했습니다. ISO37001과 ISO37301 통합인증을 획득하면 한국ESG기준원(KCGS) '금융회사 지배구조평가'에 가산점을 부여할 정도로 지배구조 측면 내부통제 역량을 높게 평가합니다. 케이뱅크는 평가 적용대상이 된 2019년 이래 5년연속 A등급 이상 획득하며 건전한 지배구조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인터넷은행 최초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분야 국제표준인증 획득을 계기로 내부통제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고객이 보다 신뢰할 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DCXI는 표준협회와 고려대 경영대학이 기업의 디지털전환 역량과 수준을 고객경험 측면에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KB국민은행은 정보품질, 개인화 요인, 시스템 품질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은행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고객경험 측면에서 'KB스타뱅킹'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KB스타뱅킹은 올해 7월 기준 월간활성고객(MAU) 1260만명을 돌파한 KB국민은행 대표 플랫폼입니다. KB금융그룹 계열사 80여개 핵심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해 금융권 주요 슈퍼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스타뱅킹은 주민등록증 모바일확인서비스, 각종 행정정보를 알려주는 국민비서서비스, 공공증명서를 간편하게 발급·제출 가능한 전자증명서,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사용 가능한 책이음이용증 등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은 KB금융그룹 대표 플랫폼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와 만족스러운 디지털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4 디지털고객경험지수(Digital Consumer eXperience Index, DCXI)'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 이동통신 부문에서 단독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또한,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100개의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LG유플러스가 1위를 기록한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고객이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 및 서비스 구매 시 겪은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이동통신 부문은 올해 처음으로 평가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라는 의미의 'Growth Leading AX Company'라는 슬로건을 세우고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DX)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이번 선정을 분석했습니다. 특히, 고객별 특성과 선호도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한 '데이터 체계(Data Flywheel)' 전략이 LG유플러스의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데이터 플라이휠은 통신과 함께 비통신 영역, 플랫폼 영역에서도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자사의 시스템에어컨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AI+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인공지능(AI)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국제 표준을 근거로 부여하는 것으로 국내 주거용 시스템에어컨 중 업계 최초로 취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새롭게 AI+ 인증을 받은 제품은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DVM HOME 무풍 1WAY' ▲'DVM S 에코' 등 실내·외기 제품입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 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12개 가전 품목에서 인증을 받아 업계 최다 AI+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5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에 레이더 센서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레이더 센서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부재 상황을 인식해 스스로 'AI 부재 절전'으로 전환하며 부재 패턴까지 인식해 절전모드로 더 빠르게 전환하는 등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은행부문 11년연속, PB부문 17년연속으로 1위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개발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로 2008년부터 매년 대규모 소비자 조사를 통해 분야별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정·발표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고객몰입 조직'으로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에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시중은행 최초로 도입한 'AI은행원' 금융서비스 ▲신한금융그룹 통합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플랫폼 활용 AI음성봇·챗봇상담서비스 ▲다양한 고객니즈에 집중해 혜택을 제공하는 'SOL트래블 체크카드' ▲고객에 실효성 높은 혜택을 제공하는 민생금융지원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신한 Premier'는 신한금융그룹 자산관리 영역을 통합하는 브랜드로 고객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고자산가에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Premier PWM ▲개인·가족·가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3 KS-CQI 컨택센터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CEO리더십(경영철학·조직문화) ▲혁신성(인력운용·혁신성과) ▲고객만족(만족도관리·기술·서비스 사후관리) 등 주요항목에서 우수평가를 받았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 11월 도입한 '신한금융그룹 통합AI컨택센터 플랫폼'을 활용해 안정적인 AI 기반 전화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보이는 ARS' 서비스를 고도화한 '뉴(NEW) 보이는 ARS'를 운영하고 있으며 적용되는 전화번호를 고객센터 전화번호에서 전국 리테일 영업점 전화번호까지 확대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중심 관점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컨택센터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AI음성봇, 챗봇, 보이는 ARS 등 다양한 디지털 툴을 활용한 전문상담으로 고객경험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가 한국표준협회의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Digital Consumer eXperience Index)'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소비자가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구매 단계별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수입니다. 구매 전(Pre), 구매 중(At), 구매 후(Post) 단계에서의 ▲정보 품질(완전성∙정확성 등) ▲시스템 품질(신뢰성∙사용 용의성 등) ▲개인화 요인(공감성∙프라이버시)에 대한 경험 수준을 측정합니다. 한국표준협회는 종합가전·자동차·은행 등 9개 산업 분야의 총 3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고 삼성전자는 종합가전 외에 전체 조사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구매 전 단계뿐 아니라 배송∙설치와 사용 정보 교육, 고객 지원, 유지 보수 관리 영역인 구매 후 단계에서도 고른 점수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AI∙IoT 기술을 제품 구매와 사용, 관리 단계 전반에 접목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며 미국 환경청, 한국표준협회 등 국내외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지속 획득하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한국표준협회 주관 '제1회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시중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는 최초로 진행되는 시상인 만큼 9개 부문·35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자문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고 하나은행은 시스템 품질, 정보 품질, 개인화 요인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 ▲AI알고리즘 기반의 자산관리서비스 '아이웰스' ▲연금자산관리 서비스 '하나연금닥터' ▲모바일신분증·공공증명서 발급 및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원큐지갑'을 고도화하고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 디지털그룹 관계자는 "항상 손님 관점에서 디지털 여정을 고민하고 개선하며 손님과 적극적 소통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최근 열린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디지털전환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국가품질혁신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 기업·단체에 수여하는 최고영예의 정부포상제도입니다. DB손해보험은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경영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고객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한 획기적인 서비스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올해 신설된 디지털전환부문 최고상격인 대통령표창을 차지했습니다. DB손해보험은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이라는 비전 달성을 목표로 2019년 디지털 전환을 선포하고 현재까지 디지털 혁신활동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DB손해보험 모든 임직원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본립도생 자세로 혁신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최근 열린 '제4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융업계 최초로 7년 연속 수상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전남도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순천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산업계 전국체전'으로 불립니다. 시·도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273팀이 참가한 가운데 DB손해보험은 서비스 부문과 자유형식(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최고상인 금상, 사회적 가치창출 부문에서는 은상, 사무간접과 R&D부문에서 동상을 획득했습니다. DB손해보험은 대회 참가 이래 최다인 5개 부문 수상을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부문 '계속P 올터치~!' 분임조는 장기보험 계속보험료 미납고객을 대상으로 한 정보안내와 보험료 자동납부시스템을 통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계약 연체·실효로 발생하는 고객 민원을 줄이면서 모바일 메신저와 웹을 연계해 보험료 납부 완결율을 개선하는 등 보유고객 계약관리 만족도 분야에서 탁월한 향상을 이뤘다고 DB손해보험은 설명합니다. 자유형식(서비스) 부문 '참 쉬운 근재보험' 분임조는 행정안전부·소방청·보험개발원 등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의무보험 가입설계 자동화로 업무효율을 향상하고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쉽지만, 점차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건강과 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300여 개의 각종 산업단지에 12만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00개 이상이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분야에 집중하며 분석부터 저감, 시공,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악취의 발생지를 추적하고 악취를 포집 및 분석하여 악취를 발생하는 원인물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취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직접 관능평가와 정밀기기분석 및 감지센서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분석 결과로 나온 수 많은 물질들 중 직접적으로 악취 발생에 가담하는 물질들만을 선별하여 악취를 재현해 같은 악취가 나는지 확인하여 최종 원인 물질들을 찾아냅니다. 악취가 발생하면, 발생 지점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추적하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악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냄새의 특성과 관련된 물질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1. 악취물질의 포집 및 감지 악취발생지로 의심되는 여러 지점에서 적법한 방법으로 악취를 포집하거나, 센서를 통해 악취물질을 감지합니다. 2. 포집된 기체의 분석 포집된 악취 기체를 분석설비에서 정밀하게 분석하여 포함된 모든 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 물질들을 확인합니다. 3. 악취 기여율 분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각 물질의 악취 기여율을 평가하여, 실제로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과 그 농도를 확정합니다. 4. 악취 표준 가스 재현 확정된 악취물질을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한 양으로 동일한 악취 가스를 제조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재현하여 검증 과정을 진행합니다. 5. 냄새 비교 및 검증 재현된 악취 가스를 채취한 샘플과 비교하여, 검증 가능한 자격을 가진 분석원이 동일한 냄새인지 확인합니다. 6. 악취 원인 확정 및 대처 방안 마련 악취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합니다. ☞ 자료제공 : (주)태성환경연구소 (주)태성환경연구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악취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온 회사입니다. 관능평가, 기기분석, 센서를 통해 악취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냄새 재현 기술로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악취 원인 물질을 선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정밀 기술을 통해 맞춤형 악취 해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으며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