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교촌치킨의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협약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 날짜에 맺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하고 배민, 요기요, 땡겨요(공공배달앱), 교촌치킨 자체앱에만 입점한다는 협약을 배민과 협약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으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의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으며 배민은 경쟁사인 쿠팡이츠로부터 교촌치킨을 빼오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양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이달 말까지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협약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협약 무산에 대해 양사는 향후 방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분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업주 부담 완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배민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협업을 만들기 위해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사이버 전문 보안기업인 AI스페라와 ASM(공격표면관리) 기반의 차세대 보안 솔루션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SM은 외부에 노출된 기업의 디지털 자산을 실시간으로 탐지한 후 잠재적인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차세대 보안 기술입니다. 공격자의 시각에서 외부에 노출된 기업의 IT 자산 중 공격할 만한 포인트를 미리 확인해 제거하는 방식으로 IT 인프라가 복잡해진 최근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T는 AI스페라와 함께 차세대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AI스페라의 ASM 솔루션에 KT의 AI·클라우드 등 AICT 역량을 접목해 기술 안정성과 고객 맞춤형 기능을 강화하고 솔루션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KT는 '클린존', 'Secure UTM', 'AI메일보안' 등 AI 기반의 기업 전용 보안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이를 토대로 AI스페라와 함께 공공 분야에서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고 ASM 솔루션을 개념검증(PoC) 형태로 제공해 실사용자의 피드백을 확보하는 게 목표입니다. AI스페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민테크가 현대자동차에 전기차 배터리팩 충방전기 공급을 시작합니다. 이차전지 검사 진단 전문기업 민테크[452220]가 현대자동차[005380]와 고전압 배터리팩 충방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민테크가 공급하기로 한 제품은 전기자동차용 고전압 배터리팩의 성능 및 신뢰성 등을 시험하는 장비로 500V와 850V급의 고전압·고전류 충방전 시험기로 구성되며 공급규모는 총 7억9990만원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민테크는 현재 현대차에 수소차 연료전지 검사용 전자부하기를 꾸준하게 공급해오고 있다"라며 "이번 공급은 민테크가 현대자동차에 전기차용 고전압 배터리팩 테스트용 충방전기를 공급하는 초도 물량으로 향후 지속적인 추가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국토지리정보원과 국가 공간정보 활용 및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국토지리정보원은 공간정보 기반 기술 고도화 및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이번 협약은 국토지리정보원이 보유한 공간정보와 네이버랩스의 독보적인 디지털트윈 기술, 네이버 지도의 플랫폼 역량을 결합하여 공간정보 서비스를 혁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3자는 공간정보협의체를 구성하고 고정밀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의 항공사진, 위성·정사 영상, 3차원 공간정보, 실내 공간 정보 등 국가 공간정보와 네이버랩스의 도시 단위 디지털트윈 설루션 등 첨단 공간지능 기술이 결합되면서 국가 공간정보의 정밀도와 위치 정확도는 물론, 데이터 확장성도 향상될 전망입니다. 또, 네이버는 고품질의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위치 정보 서비스를 개발하고 네이버 지도 플랫폼을 통해 3차원 지도, 실내외 통합 경로 안내 등 실생활에 연관된 서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소상공인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해 협력을 강화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2023년 6월 국내 IT 기업 최초로 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플레이스, 쇼핑라이브 등 네이버의 서비스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홍보를 지원해 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소상공인 발굴 및 육성 ▲숏폼을 활용한 지역 소개와 소상공인 홍보 등 한층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협력을 강화합니다. 구체적으로 지역의 유망한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각 지역 행사와 연계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나아가 해외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또, 네이버 클립을 통해 지역의 숨은 명소와 소상공인 가게를 소개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그동안 진행해 온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도 한국화원협회 등 소상공인연합회에 소속된 각 업종 대표단체 대상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해 온 네이버는 상생 철학을 서비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정보융합대학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부산본부가 ICT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국립부경대학교 향파관 2층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정보통신 분야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정보통신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전파 분야 측정장비 기술교육을 위한 전문 인력 및 장비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한 ICT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시설물과 기자재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원교 국립부경대 정보융합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이 ICT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배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동만 KCA 부산본부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더큰집'에서 IBK투자증권과 '지속가능경영 및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진행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운영 지원 ▲배달라이더 안전 문화 정착 지원 등 외식업 및 음식배달 산업 전반에 걸쳐 더 나은 산업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한, EV생태계 조성 등 배달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육성 및 투자 지원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입니다. 우아한형제들은 IBK투자증권 외에도 국내 금융산업 내 다수 기업과 협력해 외식업 자영업주와의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KB국민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외식업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10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했고, 올해 1월부터는 카카오뱅크,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IBK투자증권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외식업·음식배달 산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오는 13일 행정안전부와 행정·공공기관 대상 AI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31일부터 진행되는 공공부문 AI 리터러시 강화 및 AI 전문 인재 양성 목적의 교육 과정 운영에 행정안전부와 협력할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실용성 있는 교육을 위해 네이버의 생성형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클라우드 기반 AI 개발 플랫폼 '클로바 스튜디오' 등 기술 도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교육생들은 금융, 교육, 모빌리티, 게임 등 실제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네이버의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해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AI 서비스 구현,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접목한 민원 응대 챗봇 개발 등 행정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과제 실습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공공 분야 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네이버의 AI, 클라우드 기술이 활용되는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행정에 필요한 AI의 능력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공공 영역의 업무도 더욱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AI 도구를 고도화하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재단법인 하정육영장학재단(이사장 황영식)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 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하정육영장학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만 원의 장학금을 부산대에 기부했습니다. 특히 장애극복 의지가 강한 학생들과 장애인 지원 활동을 지속해 온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하정육영장학재단은 1997년 설립 이후 매년 부산지역 특수학교 및 전국 중·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다양한 육영·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협약식에서 황영식 이사장은 “부산대가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하정육영장학재단의 사회적 공의와 헌신을 되새기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창조적 지성과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프랜차이즈 컨설팅 전문회사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과 프랜차이즈 시장 성장과 소상공인 사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프랜차이즈 등록 심사관으로 활동하며 프랜차이즈 컨설팅, 프랜차이즈 본사 운영 대행 및 가맹점 계약, 프랜차이즈 관련 분쟁 대행 등 프랜차이즈 사업 전반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하이오더, 서빙로봇을 포함한 소상공인 전용 맞춤형 상품을 제공합니다. KT는 해당 상품이 프랜차이즈 사업주의 매장 운영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를 도와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키고자 하는 사업주들의 니즈를 해결해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은 프랜차이즈 업종별 최적화된 상품 사용을 위해 매장 컨설팅 과정에서 KT의 상품 패키지화 과정을 지원합니다.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상무)은 "빠르게 변화하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사업 초기 단계부터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풍부한 컨설팅 경험을 가진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과 협력해 KT, 프랜차이즈 본사 및 매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