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층간소음 제로’ 실현을 목표로 저감 기술의 상용화와 성능 검증을 잇따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시험인정센터의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1등급 인정서를 추가 취득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성능을 검증한 바닥시스템은 완충재 복합소재의 최적 배합과 적층 구조로 생활 소음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또한 기존 대비 휨 강성이 크면서도 가벼운 차음재를 적용해 시공성을 높이고 다양한 사용 조건에서도 바닥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평가는 실험실이 아닌 현장 실증 방식으로 진행돼 실제 체감 품질을 반영했습니다. 측정 결과는 경량충격음 25dB, 중량충격음 32dB로 나타났으며, 중량충격음 1등급 기준(37dB)보다 5dB 낮은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2022년 국내 최초로 다수의 바닥구조에서 경량·중량충격음 시험 모두 1등급 인증을 획득한 이후, 전용 복합 연구시설 ‘H 사일런트 랩’을 통해 기술 고도화에 매진해왔습니다. 그 결과 1등급 저감 기술 상용화에 성공해 올해 상반기 준공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실제 적용했습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평면 구조, 저주파 및 진동 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사업인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정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자신의 사업장에 고효율 기기를 설치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대상 품목이 확대되고 노후제품 교체뿐 아니라 신규 구매도 포함합니다. 지원 대상 가전제품은 에너지효율 1등급인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총 4개 품목입니다. 환급 신청은 제품 구매 후 ▲구매한 제품의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라벨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첨부해 3월25일 오픈하는 한국전력 공식 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상세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소상공인들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여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사업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삼성전자만의 특별한 혜택을 더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차별화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갖춘 삼성전자의 고효율 가전제품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기술이 국가 공인기관의 바닥충격음 성능 테스트서 경량·중량 모두 1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 지정 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의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 부문 1등급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바닥 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서 1등급을 모두 확보한 것은 현대건설이 처음입니다. 현대건설은 ‘H 사일런트홈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 5월 국내 건설사 최초로 실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당해 8월에는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의뢰해 1등급 기준인 39db 성능을 공식 확인하며 1등급 기술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1등급 인정서를 획득하며 현대건설은 현장에서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특히, 중량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의 경우 위층의 강한 충격음을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의 소음 차단 기준을 의미하며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40dB 이하 수준일 때 획득할 수 있습니다. 기존 아파트는 대부분 법적 기준인 중량충격음 차단 4등급 수준에 해당하는 성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 층간소음연구소가 개발한 아파트 층간소음 차단 기술이 국가공인 인증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중량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삼성물산 측은 해당 기술은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40데시벨 이하일 때 받을 수 있으며 위층의 강한 충격음을 아래층에서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의 성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술 검증은 서울 강남과 부산 지역의 래미안 건설 현장에 시험 적용해 진행했습니다. 이후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총 4개의 중량충격음 차단 기술에 대해 차단성능 1등급을 공식 인증받았습니다. 삼성물산은 국토교통부 지정 인정기관의 등급 인정도 취득해 현장 적용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시행 예정인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도에도 철저하게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8월부터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신규 추진되는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기술제안과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새롭게 개발한 기술들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사장 권봉석) ‘LG 씽큐 홈’이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本認證) 1등급을 받았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 인증제를 도입했습니다. 에너지 소비량 대비 생산량의 비중인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5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합니다. 그 중 가장 높은 단계인 1등급은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인 건축물에만 부여되며, 운영 및 인증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합니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를 시작한 이후 본인증 1등급을 받은 건축물은 ‘LG 씽큐 홈’이 유일합니다. LG전자는 지난 9월 경기도 판교신도시에 연면적 약 500제곱미터(㎡), 지상 3층에 지하 1층 규모로 ‘LG 씽큐 홈’을 조성했습니다. 이 집은 고객이 집 안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Life’s Good from Home’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LG 씽큐 홈’에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관리에 이르는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적용했습니다. ‘LG 씽큐 홈’에는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용량인 17kg 건조기 신제품을 오는 17일에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출시한 그랑데 건조기 AI(16kg, 14kg)에 17kg 용량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7kg 건조기까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용량(9kg, 14kg, 16kg, 17kg) 1등급을 갖췄습니다. 그랑데 건조기 AI 17kg 신제품은 국내 최대 용량으로 슈퍼킹 사이즈의 큰 이불까지 더욱 넉넉하게 건조가 가능합니다. 내부를 꼼꼼하게 말려주는 ‘열풍내부살균’ 기능과 더 빨라진 건조시간으로 성능이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세탁물을 회전시켜 원활한 건조를 돕는 ‘리프터’와 바람을 일으키는 터보팬의 성능을 끌어올려 효율적인 건조가 가능합니다. 열풍내부살균 코스를 사용하면 뜨거운 바람이 눈에 보이지 않는 드럼 뒷면과 팬, 열교환기 등에 남아있을지 모를 습기를 말려줘 건조기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 코스 사용 후 건조기 내부의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이 99.9% 이상 살균됐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건조기 라인업을 확대합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소비효율 1등급 9kg 건조기를 출시합니다. 지난 3월 그랑데 건조기 AI(16kg, 14kg)를 출시하면서 국내 최초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9kg 건조기까지 1등급을 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용량에서 1등급 제품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삼성 9kg 건조기 신제품은 공간 활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규모 가족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이번 제품은 에너지 효율뿐만 아니라 건조 성능, 위생, 스마트 기능까지 강화됐습니다. 이번 신제품에는 총 8개의 센서가 주기적으로 건조기 내부의 온·습도를 감지해 최적의 상태로 건조해주는 ‘AI쾌속 건조’ 기능이 적용됐습니다. 제품 곳곳에 탑재된 센서가 불필요한 건조시간을 줄여줘 기존 9kg 제품 대비 전기료가 회당 88원 수준으로 약 20% 절약되고, 건조 시간도 63분(쾌속코스 기준)으로 13분이나 단축됩니다. 또한, 건조기의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 면적이 기존 제품 대비 36%, 컴프레서 압축실 용량이 23% 나 커져 건조 효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