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맞춤 가구장이 필요한 가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는 삼성 로지텍의 공식 가구 리폼 전문 협력회사가 고객이 구매한 가전에 맞춰 기존 가구장 철거부터 시공, 제품 설치, 사후관리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별도 업체와 계약해 공사를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과정이 번거롭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제품 구매부터 설치까지 평균 10일 이상 소요됐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는 전담 설치팀이 평균 7일 이내에 시공하고 1년간 AS 보증을 제공합니다. 이에 더해 상부장 처짐 현상에 대해 최대 5년간 무상 AS를 지원합니다. 설치 고객은 취향과 공간 활용에 맞는 다양한 리폼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전제품만 단독으로 설치할 수 있는 '기본형', 수납장을 추가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수납형', 무드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홈바형' 옵션이 제공되며 시공되는 가구장은 친환경 EO 등급의 자재를 사용합니다.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 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발표한 '2025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전자제품 AS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 혁신성, 전문성 등 주요 평가 항목 모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국가서비스대상, 한국표준협회의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 이어 국내 대표적 서비스 품질 평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자가진단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올 3~4월 진행된 '에어컨 사전점검 캠페인'에서 '인공지능 진단' 기능을 활용해 제품의 상태를 스스로 점검한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엔지니어가 가전제품 출장서비스를 제공할 때는 '스마트 진단 앱'인 'HASS(Home Appliance Smart Service)' 등을 활용해 제품의 상태, 고장 원인 등을 진단합니다. '실시간 상황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서비스 요청을 배분하여 출장서비스의 효율도 높이고 있습니다. 전국을 1000여개 이상의 구획으로 세분화한 뒤 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서비스가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가전제품 및 모바일·IT AS 부문 고객 만족도 1위를 석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 서비스는 지난 2일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와 8일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 이어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까지 전자제품 AS 고객 만족도 3개 부문 1위 석권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가전 AS 14년, 모바일·IT AS 13년 연속 1위로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는 성과도 얻었습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는 전문 평가단이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실제로 경험한 후 만족도를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사전 점검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설명했습니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상태를 AI가 분석해 이상을 발견하면 최적의 조치 방법을 알림으로 알려주며 엔지니어의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출장서비스 접수까지 연결됩니다. 제품별로 세분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센터를 구축하여 어디서든 제품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도 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엔지니어가 찾아가 휴대폰을 점검해주는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서비스가 8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발표한 '2024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전자제품 AS 부문 도입 첫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일 발표된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AS 전 부문 1위 석권에 연이은 성과입니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기업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개발된 지표로 각 기업의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를 진행하여 부문별 1위를 발표합니다. 올해 신설된 전자제품 AS 부문은 스마트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TV, 노트북 총 6개 제품의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이용 편리성 ▲문제 해결 정확성 ▲친절도 등에서 평가 대상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조사 원년 1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임직원 신뢰도 ▲서비스 제공 환경 ▲고객 지향의 가치관 등 고객의 인지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전국 171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는 업계 최다 수치입니다. '실시간 상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국을 1300개 이상의 구획으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AS 전 부문 만족도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로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업종별 1위 기업을 발표합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역대 최다, 최장 고객 만족도 1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전제품 AS는 역대 23번의 조사에서 21번 1위에 선정됐으며 휴대전화와 컴퓨터 AS는 각각 21년, 23년 동안 한 번의 예외 없이 1위를 달성했습니다. 올해 조사에서는 ▲서비스 제공의 전문성과 정확성 ▲고객 관점에서 공감하는 진정성 ▲서비스 이용 환경 우수성 등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현재 가전제품 AS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하여 고객이 불편을 겪기 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BS(Before Service)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상태를 AI가 실시간 진단 후 스마트폰 알림을 통해 해결 방법까지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해당 AI 분석 결과를 토대로 상담사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지난 19일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3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단지 입주자대표회의는 HDC현대산업개발이 환경개선공사 등 마감 공종 관련 AS를 최선을 다해 마무리한 부분을 높게 평가하며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고덕주공5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난 2019년 1745가구 규모로 준공한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준공 이후에도 입주고객이 안락하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그 결과 단지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지난 2022년 8월에 명품아파트 조성 감사패를 받았고, 지난해 12월에는 감사함이 담긴 손편지까지 전달받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를 비롯해 아이파크 단지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구성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22년부터 입주민의 편의와 힐링에 주안점을 둔 커뮤니티형 문화 서비스인 '아이파크 블루 서비스'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가전 브랜드 다이슨의 사후 관리(AS)를 두고 소비자 불만이 커지자 다이슨이 공식 사과 입장문을 내고 AS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롭 웹스터 다이슨 아태지역 총괄 대표는 "그간 제품 수리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이슨은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할 것이며, 그 일환으로 현재 지연되고 있는 수리 문제를 11월말까지 모두 해결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한국소비자연맹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다이슨 관련 불만 접수는 8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8% 늘었습니다. 2022년 한해 동안 접수된 다이슨 관련 소비자불만은 62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비자불만 중 62%에 해당하는 538건이 AS로 인한 불만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연맹은 "작동불량이나 문제발생 시 부품이 없다며 수개월을 기다리게 한 후, 일방적으로 AS정책을 변경해 할인쿠폰을 제공하거나 소액 보상하겠다고 통보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이슨은 고객에게 약속된 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증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가 아파트, 오피스 빌딩 등 입주 현장에서의 AS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관리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22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자사의 현장 업무 소통 플랫폼인 '어깨동무M'에 입주 현장 AS 모바일 관리 시스템을 추가했습니다. 어깨동무M은 현장 관리자와 근로자 간의 양방향 소통 플랫폼으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개발해 친구 추가 만으로 근로자 출입 확인부터 안전 공지, 업무 지시, 품질 관리 등의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탑재한 AS 관리 시스템은 다양한 고객 입주 현장에서 AS 처리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DL이앤씨 측은 설명했습니다. DL이앤씨는 현장서 AS 모바일 관리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처리 단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빠르면서도 정확한 품질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확보한 데이터는 세밀하게 분석해 AS 프로세스 개선 및 상품 품질 향상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변우철 DL이앤씨 데이터혁신 담당임원은 "현장에 최신의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 정확하게 품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지엠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이 주관한 2022년 한국산업서비스품질지수(이하 KSQI) 2관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국지엠은 KSQI 국산자동차판매점 부문서 100점 만점에 96점을 받으며 10년 연속 1위, AS 부문에서는 93점으로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KSQI는 고객 접점을 조사대상으로 하는 평가지수로 비대면 채널인 콜센터를 평가하는 ‘콜센터’ 부문과 대면채널을 평가하는 ‘고객 접점’ 부분으로 나눠 평가가 이뤄집니다. 한국지엠이 수상한 고객 접점 부문은 총 34개 산업 134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단이 현장을 방문해 서비스를 평가하는 '미스터리 서베이’를 통해 선정했습니다. 한국지엠은 서비스 품질의 고객 체감 정도를 평가하는 11개 항목에서 판매 부문의 경우 말투ㆍ어감ㆍ호칭, 경청 태도에서 만점을, AS 부문에서는 친절성과 경청 태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공신력 있는 KSQI 조사에서 판매 및 서비스 부분에서 다년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고객과 고객 최접점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펼친 임직원들이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대표 권봉석)가 휴대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최대 3년간 지원키로 했습니다. 앞서 LG전자 MC 사업본부 철수 결정으로 오는 7월가지만 휴대폰을 생산하기로 했는데요. LG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휴대폰 운영체제 등 후속조치를 마련했습니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2년, 일부 보급형 모델 1년에서 각 1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3년, 일부 보급형 모델 2년으로 연장합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LG 휴대폰을 사용하고, LG 제품을 마지막까지 믿고 구매한 고객 신뢰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답하기 위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3년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은 2019년 이후 출시된 제품 가운데 프리미엄과 일부 보급형 모델부터 적용되며, LG전자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입니다.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은 구글의 OS 배포 일정, 제품 성능, 제품 안정화 수준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캐나다의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3일 캐나다 웨스트젯의 지배회사인 ‘케스트렐 탑코(Kestrel Topco Inc.)’ 및 ‘케스트렐 홀딩스(Kestrel Holdings Inc.)’의 지분과 채권 11.02%를 2.17억달러에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자회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1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9일 웨스트젯의 지주회사의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거래종결 절차 완료에 따라 계약에 따른 지분을 인수한 것. 이번 거래에는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KLM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웨스트젯의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웨스트젯 이사회는 벤자민 스미스(Benjamin Smith) 에어프랑스-KLM 회장, 알렉스 크루즈(Alex Cruz) 전 영국항공(British Airways) 회장 등 글로벌 항공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2019년부터 국제 항공산업을 이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BOG, Board of Governors) 위원을 맡으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2024년 330억달러 규모로 세계 7위의 항공시장이자, 2019년 이후 두 자릿 수 성장을 거듭해온 캐나다 항공시장에서 대한항공의 입지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과 함께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넓혀 글로벌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한화그룹 4개 계열사(한화파워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KR(한국선급)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는 암모니아 가스터빈(GT)과 연료전지(Fuel Cell)를 통해 만들어낸 전력으로 선박을 운항하는 시스템입니다.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며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기에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습니다. 참여사들은 중소형 컨테이너선 운항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 더 나아가 무탄소 추진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선박 개발까지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연료전지 등 추진체계 개발을 진행하고, HMM은 선박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을 수행합니다. KR은 안전성 검토, 규제 요건 자문 등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HMM은 갈수록 강화되는 해운 분야의 환경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글로벌 목표라고 할 수 있는 2050년 탄소중립을 2045년에 조기 달성하겠다는 '2045 넷제로(Net-Zero)'를 선언했으며, LNG 연료 및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선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민강 HMM 해사실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미래 친환경 선대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석 한화파워시스템 선박솔루션사업부장은 "연료전지와 암모니아 가스터빈을 결합한 통합 추진체계는 해운 탈탄소화를 이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선사·조선소·선급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실선 적용과 상업 운항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규진 KR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연구단계부터 안전성 및 규제 기준을 함께 마련하는 모범적 협력 모델로, 국제 친환경 인증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 교수와 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편익을 정량적으로 산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의 운영 기간 동안 직접편익 763억과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이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에 달하는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총 763억원 규모의 직접편익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지역 대학 연계 편익의 경우 ▲한양대 ERICA와의 교육 협력 299억원 ▲연구개발(R&D) 협력 86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27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 이후 매년 ERICA와 공동으로 '안산 임팩트 챌린지'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무 전문가가 현장의 문제를 제기하고 학생들이 팀 단위로 해결 방법을 탐구하는 산학연계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 분야에서는 ▲안산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290억 ▲지역사업 후원 및 참여 57억 ▲취약계층 지원 4억의 편익이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에 50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별 환경에 맞춘 도입 컨설팅과 클라우드 교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운영 기간 누적 편익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에 따른 투자와 지출이 2조5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키고 약 9084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약 8931명 규모의 취업유발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ICT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석은 건설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비용까지 반영해 산출된 것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이 지속적으로 산업 활동을 견인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장기적 상생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자본 축적 ▲문화·과학 행사 후원 확대 등을 통해 향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안산시가 2020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쳤습니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총장은 "AI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카카오와 한양대는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이뤄진 노력의 일부를 정리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갈 '지·산·학' 상생 거버넌스 모델을 점검하는 중요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 성과리더는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서비스 안정성과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의 건강한 운영은 물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에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