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1일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3000만달러 규모의 외화 CD(양도성예금증서)를 지방은행 최초로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 지속에도 높은 대외신인도와 우수한 자산을 토대로 외화 CD 발행에 성공했다고 부산은행은 설명합니다. 이번 외화 CD 발행은 지난 4월 구축한 '외화CD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외화자금 조달기반이 확대되고 예금보험료와 외화건전성 부담금이 감면돼 발행비용도 절감됐습니다. 김청호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은 "외화 CD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적기에 외화유동성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추가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유동성 관리를 위해 다양한 조달방법을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2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함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조성되는 2130억원 규모의 펀드는 국내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되고 특히 해외물류 거점지역 소재 물류 부동산과 개발에 투자됩니다. 부산은행은 해양진흥공사와 투자자로 참여하며 삼성SRA자산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이 투자집행과 펀드운용을 맡았습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마련된 펀드가 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 운용사들과 함께 지역과 국가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부산워케이션·해운대워케이션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부산은행 모바일뱅캥앱 라이프 '고메부산MZ' 식당·카페 가맹점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맺은 업무협약 일환으로 지역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산 외 지역 근로자라면 누구나 부산지역 워케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및 이용신청할 수 있습니다. 부산워케이션 거점센터는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 24층에 있으며 이용신청 후 방문하면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해운대 워케이션 이용고객은 워케이션 홈페이지에서 모바일바우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가입고객에 한해 사용 가능합니다. 부산은행은 지역 음식점을 소개하는 '고메부산'을 소셜네트워크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바일뱅킹 앱에서도 '고메부산MZ' 콘텐츠를 개설하고 할인쿠폰과 맛집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손대진 부산은행 고객기획본부장은 "직장인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워케이션 사업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을 발굴해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조직내 분야별 실무자로 이뤄진 '내부통제 혁신리더'를 구성해 금융사고 취약점 개선에 나섰습니다. 부산은행은 최근 내부공모를 통해 실무능통자 25명을 선발하고 지난 18일 본점에서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부산은행은 선의를 갖고 시스템 취약점을 찾아내는 '화이트해커'에서 착안해 내부통제 혁신리더를 출범했습니다. 이들은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수시로 찾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연구와 토론을 합니다. 또 내부통제에 대한 직원인식과 기업문화를 개선하고 내부통제 전문인력을 양성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바른금융'을 굳건히 한다는 목표입니다. 강석래 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최근 끊이지 않는 금융사고로 내부통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혁신리더를 통해 선제적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금융사고 취약점을 개선하는 등 내부통제 혁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은행은 고객 신뢰가 최우선인 만큼 은행과 직원이 함께 내부통제를 강화해 금융사고 제로(Zero)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이달말까지 부산시금고 재유치 기념 '가계우대정기적금 특별판매'를 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기본금리 3.00%에 부산시 1금고 재유치 기념으로 특별우대금리 1.00%p를 더해 4.00% 금리를 1인1계좌에 한해 제공합니다. 가입기간은 12개월, 가입한도는 월 50만원 이하로 개인고객은 누구나 가입 가능합니다. 특판한도는 5000좌로 소진시 조기종료될 수 있습니다. 김용규 부산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은 "부산시민의 많은 관심과 지지로 시금고를 재유치했다"며 "시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시금고선정위원회는 최근 1금고 운영기관으로 부산은행을 선정했습니다.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입찰참여로 24년만에 경쟁입찰이 이뤄졌지만 부산은행은 시금고 업무수행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이용편의성을 인정받아 재선정됐습니다. 부산은행은 지난 24년에 이어 앞으로 4년 더 부산시 예산을 관리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지역기업 활성화와 산업생태계 혁신을 위해 선제적 사업재편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6일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금융감독원, 4대 지방은행(부산·경남·전북·광주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기술보증기금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영엄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산업으로 진출하기 위한 사업재편 의지가 있는 수요기업을 발굴·추천하고 승인받은 기업이 안심하고 사업재편계획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기업이 사업재편제도를 적극 활용해 미래경쟁력을 갖춘 성장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금융지원을 하는 것으로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업활력법)은 기업이 합병, 분할, 주식 이전·취득·소유, 회사설립 등으로 사업의 전부 또는 일부의 구조를 변경하는 것을 '사업재편'으로 정의합니다. 또 기업이 사업의 전부 또는 일부의 분야나 방식을 변경해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거나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사업 혁신을 추진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3일 부산상공회의소와 '특별금융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부산상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정현민 상근부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부산상의 회원기업과 회원사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면서 가라앉은 지역경제 부흥과 지역 상공인 재도약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부산상의 추천서를 발급받은 회원사에 3000억원, 그 임직원을 대상으로 500억원 등 모두 3500억원 규모의 특별협약대출을 지원합니다. 회원사에는 업체별 최대 30억원 한도에 최대 1.60%포인트(p) 금리우대, 임직원에게는 최대 2억5000만원 한도에 최대 0.50%p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 협약이 장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대표은행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3일 부산 중구 국제시장 일원에서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과 함께 '장금이 온&온'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보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장, 부산은행 김상훈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국제시장 이상우 상인회장이 참여했습니다. 부산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을 때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금융안심보험'을 현장에서 홍보하고 무료가입도 안내했습니다. 김상훈 CCO는 "이번 캠페인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 많은 상인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부터 시장(場)과 금(金)융기관을 합친 '장금이 결연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따뜻한 상생을 계속 추진한다는 의미로 '온(溫·on) & 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7일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시원한 과일도시락을 만들어 중구청소년문화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은행 중구지역봉사단은 이날 과일 세척부터 다듬기, 담기까지 과일도시락 만들기를 청소년들과 함께 했고 동구지역봉사단은 샌드위치를 만들어 지역주민과 나누기도 했습니다. 금정구지역봉사단은 금정구자원봉사센터에서 친환경 모기기피제를 제작·전달하고 영도구지역봉사단은 환경교육과 함께 씨글라스(깨진유리조각) 공예 봉사활동을 하는 등 ESG 관련 사회공헌사업도 펼쳤습니다. 부산시청 녹음광장, 남구 평화공원, 대천천 등지를 찾은 다른 구·군 지역봉사단은 400여명의 임직원과 환경정화활동을 했습니다. 강석래 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부산은행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가슴을 뛰게하는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베트남 현지 고엽제 피해가정을 돕기 위해 사단법인 베트남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베사모)에 성금으로 미화 1만달러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금은 고엽제 피해자 중 생활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와 생활지원금, 구호품 지원사업에 활용됩니다. 부산은행은 한국·베트남 양국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지난해에도 성금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강석래 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전쟁의 아픈 상처를 함께 가진 한국과 베트남이 다양한 협력활동으로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베사모는 2002년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교수 소모임으로 시작해 현재 외교부 산하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성장했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의료봉사와 장학사업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인수·합병(M&A) 제도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공포일(11월26일 잠정)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 시행령은 비계열사간 합병시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핵심입니다. 그간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구체적인 합병가액 산식을 직접적으로 규율해 기업간 자율적 교섭에 따른 구조개선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주요국이 합병가액을 직접 규제하는 대신 공시와 외부평가를 통해 타당성을 확보한다는 점을 고려해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비계열사간 합병에 대해선 외부평가를 의무화합니다. 계열사간 합병은 외부평가기관 선정시 감사의 동의를 거치도록 했습니다. 외부평가기관은 합병 관련업무를 수행할 때 독립성·공정성·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사항 그리고 이해상충 가능성 검토와 기피의무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외부평가업무 품질관리규정을 마련하고 점검결과는 공시해야 합니다. 합병가액 산정과정에 관여했다면 해당 합병의 외부평가기관으로 선정될 수 없습니다. 개정 시행령은 이사회 의견서 작성·공시 의무화 등 공시를 강화했습니다. 이사회가 합병 목적과 기대효과, 합병가액·합병비율 등 거래조건 적정성, 합병에 반대하는 이사가 있는 경우 합병 반대사유 등에 대한 의견서를 작성·공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금융위는 계열사간 합병가액 산정규제 개선 등 합병·물적분할시 일반주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총 10조원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향후 1년간 총 10조원의 자사주 분할 매입 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이 중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내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18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인 자사주는 보통주 5014만4628주, 우선주 691만2036주입니다. 나머지 7조원의 자사주에 대해서는 자사주 취득을 위한 개별 이사회 결의시 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활용 방안과 시기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검색부터 쇼핑까지 서비스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합니다. 생성형 AI 검색 기능 'AI 브리핑'과 AI가 적용된 쇼핑까지 네이버의 AI 원천 기술을 내재화해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DAN24'를 통해 향후 네이버의 AI관련 비전을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앞으로 네이버가 보여드릴 방향성은 포용적인 AI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서비스에 AI를 녹여내는 것"이라며 "이것을 '온서비스 AI'로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네이버는 지난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1년 간 테스트를 거쳤고 이를 바탕으로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덧붙였습니다. 네이버는 현재 서비스 중인 통합 검색 기능에 AI를 결합한 생성형 AI 검색 기능인 'AI 브리핑'을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기능은 외국어 키워드와 문장형 키워드에 우선 적용되며 답변과 출처 모두에서 양질의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회사는 강조했습니다. 예시로 '흑백요리사 식당 후기', '19개월 아기 잠만 자요'와 같은 문장으로 검색하면 단순히 결과만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식당 정보와 정보의 출처도 확인할 수 있도록 AI가 답변을 내놓는 것입니다. 쇼핑에서도 AI 경험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우선, 기존에는 네이버 앱 내의 쇼핑 탭에 존재했던 쇼핑 기능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으로 분리해서 운영합니다. 이에 대해 이윤숙 네이버 쇼핑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쇼핑 역사상 가장 큰 변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는 쇼핑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추천하는 'AI 쇼핑 추천' 기능을 베타 서비스로 탑재할 예정입니다. AI 브리핑과 AI 에이전트로 개인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쇼핑에 참고할 만한 사용자제작콘텐츠(UGC)도 AI가 추천해줍니다. 광고 플랫폼에도 AI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 '애드부스트(ADVoost)'를 구축해 AI로 광고주와 사용자의 상호 작용을 강화하며 광고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네이버 지도 역시 3차원 기능을 강조한 '거리뷰 3D'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입니다. 사용자는 거리뷰 3D를 통해 방문할 곳을 미리 살펴볼 수 있으며 '디지털 트윈' 기술로 거리뷰 위에 표시된 실제 업장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실내지도, 가상현실(VR) 실내투어도 준비 중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AI 기술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입니다. 최 대표는 "원천 기술인 검색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국내 시장을 지켜왔듯 국내 AI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매출의 20~25%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기술 개발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상생 플랫폼을 AI 생태계까지 확대하기 위한 '임팩트 펀드'를 조성해 6년간 1조원 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비영리 교육기관인 '네이버 커넥트 재단'을 통해 향후 5년간 600억원을 투자해 AI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