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3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7조12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453억원으로 16.2% 늘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 증가는 클라우드·데이터센터(DC)·부동산 등 주요 그룹사 중심의 성장과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일회성 부동산 분양이익 반영 등이 주효했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 별로 보면 무선 사업에서 무선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0.7%를 차지했습니다. 유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인터넷 사업 매출이 2.3% 늘었으며 미디어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습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저수익 사업의 합리화 영향이 이어졌으나 기업메시징과 기업인터넷 등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습니다. AI·IT 매출은 일부 사업의 구조개선과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의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최근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신규 대표이사 선임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김영섭 KT 대표는 연임을 포기했습니다. 김 대표는 4일 열린 이사회에서 차기 KT 대표이사 공개 모집에 불참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 8월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및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김 대표가 포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차기 KT 대표이사 자리는 김 대표를 제외한 후보들 간 경쟁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차기 대표로는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박태웅 대통령소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공공AX 분과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김 대표의 연임 포기가 예견된 결과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해킹 사태가 터짐에 따라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는 김 대표를 향한 책임론이 불거졌으며 이에 대해 김 대표도 "일정 수준의 수습이 이뤄진 뒤에는 최고경영자로서 총체적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연임 포기를 예고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KT 이사회는 4일 신규 대표 선임을 위한 공개 모집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사외이사 8명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2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증은 국내 최초로 도심 환경에서 진행된 UAM 통합 운용 검증으로 KT는 실증을 통해 통합 교통 관리 체계와 도심항공교통 운영의 핵심 인프라인 5G 항공망의 안정성을 입증했습니다. KT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K-UAM 원팀 소속으로 인천 계양에서 청라까지 이어지는 아라뱃길 15km 구간에서 실증을 수행했습니다. 이번 실증에서는 KT가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시스템(UATM)을 중심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립한 UAM 교통관리 표준 운영절차(SOP), 핵심 인프라인 5G 항공망, 비행 데이터를 유통·연계하는 정보공유시스템까지 포함한 통합 교통관리 체계의 안정성을 복잡한 도심 환경 하에서 집중 검증했습니다. KT는 정상 비행뿐 아니라 갑작스러운 통신 두절, GPS 신호 불안정, 예기치 못한 비행체 출현과 같은 돌발 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해 실증을 진행했습니다. KT는 교통관리시스템이 비정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해 교통관리자가 즉각적이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KT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에 꾸준히 참여하여 연 평균 950억원 수준의 협력사 수출 성과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와는 협력사 ESG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 테마형 정보통신공사협력사 ESG 컨설팅 등을 추진하여 중대재해 예방에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외에도, KT는 협력사 수요를 기반으로 AX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오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AI 전문가 교육과정,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컨퍼런스 연수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핵심 협력사로 기존 협력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KT는 상생협력법을 근거로 2013년에 설립된 수탁기업협의회 'KT파트너스협의회'가 AI/SW 및 IT 등 분야로 신규 협력사 체계로 확대 개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 소통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동반성장지수 11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소액결제와 정보유출이 확인된 피해 고객들에게 5개월간 100㎇ 상당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또 15만원 상당의 통신요금 할인 또는 단말 교체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단말 구매금액 할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T[030200]는 최근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이같은 내용의 추가 고객 보상 계획을 29일 발표했습니다. 앞서 KT는 소액결제 피해에 대한 100% 배상과 함께 번호이동을 희망하는 피해 고객의 위약금 면제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통신요금 할인은 월 휴대폰 요금에서 차감되며 단말 교체 할인은 KT에서 구매한 신규 단말기로 기기변경 시 약정할인 금액에 추가 할인이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KT는 관련 문의에 응대하기 위해 보상이 완료될 때까지 24시간 전담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보상 대상 고객들에겐 11월 첫 주에 추가 문자 안내를 진행합니다. 한편 KT는 고객 신뢰 회복 및 유사 침해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 2000여개 매장을 '안전안심 전문 매장'으로 전환하고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 금융 사기 피해를 보상하는 'KT 안전안심보험'을 3년간 무료로 제공합니다. 또한, 사태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민관합동조사단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인생푸드와 가맹점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브랜드 성장 가속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인생푸드는 2020년 경기도 부천에서 '인생아구찜'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배달 중심의 고급 한식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해 현재 전국 200여개 가맹점을 운영 중입니다. 오는 11월에는 오프라인 중심의 신규 브랜드 '어화락'을 선보일 예정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AI 기반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생푸드 가맹점에 유무선 통신망과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비자 니즈를 실시간으로 유통 알고리즘에 반영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AI 주문·결재, 데이터 기반 수요·매출 예측, 스마트 운영 효율화,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DX 솔루션을 제공해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경채 KT 서부고객본부장 상무는 "인생푸드와의 협력을 통해 가맹점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라며 "다양한 프랜차이즈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상훈 인생푸드 대표는 "KT의 AI 역량과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와 KT[030200]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G전자와 KT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합니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합니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합니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합니다. 개인 기본 통신뿐 아니라 AI홈,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기계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세계 최대 IT 인프라 서비스 기업 '킨드릴'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AX(AI 전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KT는 킨드릴과의 협약을 통해 B2B 고객을 대상으로 AX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통신 분야 전문성과 글로벌 사업 수행 역량을 결합해 국내 AI·클라우드·보안 분야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킨드릴은 2021년 IBM 인프라 서비스 사업부에서 분사한 세계 최대 IT 인프라 서비스 제공 업체로 복잡한 IT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며 이를 운영 및 현대화해 기업이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현재 60여개국 이상, 수천여 고객에게 자문, 구현, 관리 서비스 역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규제 산업 AX 진출 및 보안 아키텍처 연구 협력 ▲ KT 임직원 AX 역량 강화 및 KT IT 시스템 현대화 추진 등입니다. KT와 킨드릴은 향후 공고되는 국내 금융·공공 등 규제 산업 분야 AX 사업에 필요에 따라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정부의 '제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에 따르면 공공 분야 클라우드 서비스 누적 계약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3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7조12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453억원으로 16.2% 늘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 증가는 클라우드·데이터센터(DC)·부동산 등 주요 그룹사 중심의 성장과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일회성 부동산 분양이익 반영 등이 주효했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 별로 보면 무선 사업에서 무선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0.7%를 차지했습니다. 유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인터넷 사업 매출이 2.3% 늘었으며 미디어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습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저수익 사업의 합리화 영향이 이어졌으나 기업메시징과 기업인터넷 등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습니다. AI·IT 매출은 일부 사업의 구조개선과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의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최근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산업별 맞춤형 AX 로드맵을 컨설팅하는 'KT 이노베이션 허브'를 개소했습니다. 이곳은 양사 AX 전문 인력이 협업해 B2B 고객이 AX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산업별 맞춤형 지원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kt cloud는 데이터센터(DC)와 AI,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AI 클라우드 사업 수주가 확대되고 가산 AIDC 완공으로 신규 데이터센터가 확보되면서 DC 및 클라우드 사업 모두 안정적인 매출 흐름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KT에스테이트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었습니다. 특히 호텔 부문은 숙박 수요 회복과 신규 호텔 개관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콘텐츠 자회사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편수 감소로 매출이 줄었습니다. 케이뱅크의 9월 말 기준 고객 수는 149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0만명 늘었습니다.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30조4000억원, 여신 잔액은 10.3% 증가한 17조9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의 후속 조치로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논의를 시작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공식 개시했으며 연내 대표이사 후보 1인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김영섭 대표는 공개 모집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연임을 포기한 상황입니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8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부 전문기관 추천·공개 모집·주주 추천(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사내 후보 등 경로를 통해 후보군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이후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하고 주주총회에 추천하면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가 최종 선임됩니다. 장민 KT CFO 전무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객 보호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는 동시에 정보보호 체계와 네트워크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시장 신뢰를 높이고 통신 본업과 AX 사업의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8269억원, 영업이익은 465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11.4%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분기 영업이익은 수익성 극대화 전략으로 5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1조23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7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특히, 해외궐련사업은 중앙아시아, 중남미, 아태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수량 성장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 효과로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 3분기 매출은 524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9% 증가해 분기 사상 최초 5000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과 수량 역시 각각 22.4%, 12.8% 올랐습니다. 이어 궐련 및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를 포함한 국내 담배 사업은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으며 해외NGP사업은 디바이스 신규 버전 출시 효과 등으로 디바이스와 스틱 판매량이 동시에 증가했습니다.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은 고수익 위주로 채널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한 3598억원을 기록했지만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한 7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상학 KT&G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해외궐련사업의 현지완결형 사업체계 고도화를 통해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이러한 실적 호조 속에 연간 매출,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5~7%, 6~8% 성장에서 각각 ‘두 자릿수 성장’으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인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를 이달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폭넓은 통찰력을 공유하는 장입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권정현 상무) ▲인텔리전스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삼성리서치 김상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삼성리서치 황용호 상무) 등이 소개됩니다. 리눅스 재단 짐 젬린 의장의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도 진행됩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약점 자동 탐지·패치 기술 ▲AI 적용 통신 시스템 최적화 기술 ▲스마트싱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삼성 헬스 SD ▲삼성월렛 AI 적용 기술 등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 성과 40여 개가 공유됩니다. STC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일부터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리서치 소프트웨어혁신센터장 정진민 부사장은 “STC2025를 통해 AI가 모든 것을 새롭게 정의하는 AX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11일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합니다. 7호선 역세권 입지와 1299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단지는 인천 내에서도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실거주의무가 없습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내 규제지역의 대출·청약 자격이 강화된 가운데,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이러한 규제를 피한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 4.1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습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1013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부평·부천 일대의 풍부한 인프라, 대단지의 브랜드 가치가 실수요자 중심의 호응을 얻었다”며 “비규제 프리미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부광초·중·여고 등 학군도 도보권에 위치합니다. 또한 부분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 삼성물산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