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munication 통신

KT, 계명대학교에 ‘K-MIND 센터’ 설립…지역 디지털 인재 양성

URL복사

Monday, June 30, 2025, 12:06:41

계명대·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협약 체결
지역 청년 대상 AX 역량 교육 지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계명대학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지역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인프라 마련에 나섭니다.

 

KT[030200]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계명대학교에서 디지털 교육·연구 플랫폼 'K-MIND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K-MIND 센터는 AI와 클라우드 등 미래의 디지털 기술을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계명대학교 재학생을 포함해 대구 지역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연내 개소할 예정입니다.

 

KT와 계명대학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3개 기관은 ▲AI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전교 구성원을 위한 AI 플랫폼 구축 ▲유학생 대상 다국어 강좌 제공 ▲클라우드 기반 AI 체험 공간 및 공동 연구실 조성 ▲취업·창업준비생 대상 인큐베이팅 허브 운영 등 분야에서 협력합니다.

 

KT는 통신 인프라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T의 AX 전문 인력을 활용해 생성형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육과 단계별 AI 코딩 프로그램 교육, 모빌리티 및 헬스케어 특화 실무 중심의 전공심화 교육 등 AX 역량 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계명대학교는 센터 공간 제공과 행정 운영을 맡고 지역 기관과의 협력으로 K-MIND 센터에서 운영될 교육과정을 기획합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와 AI 기술의 사용 권한과 함께 관련한 기술 교육 자료와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합니다.

 

3개 기관은 실무 중심의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고 진로까지 연계하는 체계적인 디지털 인재 양성 모델을 만들어 전국 각 지역에 확대하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범준 계명대학교 산학부총장은 "K-MIND 센터는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글로벌 테크기업이 함께 만드는 미래 교육의 새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교육과 연구, 창업의 기회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서봉 KT Enterprise부문 AX사업본부장(상무)은 "KT의 AI·클라우드와 통신 인프라 등 AICT 역량을 토대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배너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