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MG손해보험의 온라인채널인 #JOY다이렉트가 실속있게 가입할 수 있는 원데이용 ‘JOY골프보험’을 출시했다. 20일 MG손보에 따르면 이 보험은 하루 3500원으로 골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나 손해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라운딩 시 발생한 상해사망(1억원)과 후유장해(1억원X지급률), 배상책임(2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홀인원비용(100만원)도 보상한다. 공인인증서 없이 라운딩 전 PC나 모바일로 #JOY다이렉트에 접속해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나 휴대폰 결제 등의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MG손보 관계자는 “이 상품은 골프의 대중화에 발맞춰 출시한 온라인 전용 원데이 골프보험”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MG손해보험의 온라인채널인 #JOY다이렉트가 오는 4월 1일부터 핵심 보장을 강화한 ‘JOY운전자보험’을 개정 판매한다. 30일 MG손보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보다 든든한 보장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차별화된 보장을 신설하고 핵심담보의 가입금액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선 ‘든든플랜’을 통해 음주, 무면허, 뺑소니 교통사고사망과 상해치료비 담보를 신설했다. 또 ‘표준플랜’의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가입금액을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교통사고처리지원금 가입금액을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높였다. 든든플랜은 각각 2000만원, 1억원으로 확대했다. 연령과 성별에 관계 없이 월 보험료가 2900원으로 같은 ‘29플랜’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무사고 시 제공되는 월납보험료 8% 할인도 그대로 유지한다. 한편 MG손보는 4월 한 달간 JOY운전자보험 가입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MG손해보험은 온라인채널인 #JOY다이렉트가 누구나 월 보험료 2900원으로 가입 가능한 JOY운전자보험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보험의 29플랜은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월 보험료가 2900원으로 동일하다. ▲교통상해사망보험금(1000만원) ▲벌금비용(2000만원) ▲자동차사고변호사선임비용(500만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3000만원) 담보를 보장한다. 이 플랜은 현재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에서 운전자보험 중 최저 보험료를 기록하고 있다. 이 플랜과 함께 자동차사고부상보상금, 골절진단비 등 보다 고보장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표준플랜, 든든플랜도 운영한다. 무사고 때 제공하는 보험료 할인 혜택과 편리한 가입방법도 눈에 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가입 후 매년 무사고 때 월납 보험료의 8%를 할인해 주고 PC나 모바일 또는 전용 앱(APP)을 통해 공인인증서 없이도 24시간 가입할 수 있다. MG손보 관계자는 “운전자의 행정·형사적 책임을 보장하는 이 상품은 운전자라면 누구나 꼭 가입해야할 필수 상품”이라며 “운전자보험의 대중화에 앞장서기 위해 실속있고 저렴한 ‘29플랜’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MG손해보험의 온라인채널인 JOY다이렉트가 앱(App) 다운로드 이벤트를 2일부터 진행합니다. 12월 한달 간 MG손해보험 다이렉트 관련 앱을 다운받으면 ‘JOY해외여행보험’ 5% 할인쿠폰을 드리는데요. 할인쿠폰은 JOY해외여행보험 가입 시 보험료 수준에 관계 없이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앱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MG손보 관계자는 “겨울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혜택을 제공하고자 해외여행보험 할인쿠폰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MG손해보험은 지난 1일 유병력자와 고령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건강명의 6대질병 간편보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2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3가지 조건(3개월 이내 입원·수술·재검사 소견, 2년 이내 입원·수술, 5년 이내 암 진단·입원·수술)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는 간편고지보험이다.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이 보험상품은 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등 3대질병과 더불어 업계 간편보험 최초로 간경변증·중등도이상 만성신부전증·중등도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까지 보장한다.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해 각종 질병 또는 상해 진단비·수술비·입원비 담보도 추가됐다. 아울러 해지환급금미지급형(무해지형)으로 가입 때는 표준형 대비 20~30%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암진단이나 상해·질병 80%이상 후유장해 진단 때에는 보장보험료 납입도 면제된다. MG손보 관계자는 “이는 타사 간편보험에서는 보장하지 않는 간·폐·신장 관련 진단비를 보장하는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가입 문턱이 낮아 그동안 보험 가입이 절실했던 유병력자와 고령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26일 MG손해보험이 마지막 경영개선계획안을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지난해 5월 MG손보는 지급여력(RBC)비율이 100% 이하로 떨어지면서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받았다. 금융당국은 보험업 감독 규정상 건전성 지표인 RBC비율이 100% 미만일 경우 ‘경영개선권고’, ‘경영개선요구’ , ‘경영개선명령’ 등 적기시정조치를 내린다. 그런데도 MG손보가 자본확충 계획을 명확히 내놓지 못해 당국은 같은해 10월 한 단계 높은 제재인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했다. 이후 MG손보는 올해 5월 31일까지 2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경영개선계획안을 금융당국에 제출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약속 기한을 넘겨 MG손보는 결국 지난 6월 ‘경영개선명령’을 받았다. 경영개선명령은 금융당국이 재무건전성 하락으로 소비자 피해 우려가 있는 금융사에 내리는 가장 높은 수준의 조치다. 이번에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에는 실질적인 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의 300억원을 포함해 사모펀드인 JC파트너스,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 등이 총 1400억원을 유상증자하고 우리은행으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MG손해보험의 RBC비율이 감독당국의 권고치인 150%를 넘어섰다. 저금리 기조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증가와 지속적인 실적개선에 힘입어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회사는 풀이했다. 현재 추진 중인 2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이 마무리되면 RBC비율이 220%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는 지난 2017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3년 연속 같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들어서도 7월까지 전년 동기보다 173억원 늘어난 198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일시납을 제외한 원수보험료는 6286억원으로 4.7% 성장했고, 장기인보험 신계약은 7.8% 늘었다. 투자이익률도 5.5%까지 끌어 올렸다. 앞서 MG손보는 RBC비율이 100% 밑으로 떨어져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명령 조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MG손보는 오는 26일까지 경영개선명령 조치에 따른 경영개선계획서를 감독당국에 다시 제출해야 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력으로 RBC비율 150% 이상을 돌파해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중”이라며 “대주주도 운용사(GP)변경을 조만간 신청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MG손해보험은 온라인 판매채널인 ‘#JOY다이렉트’에서 해외여행보험 관련 두 가지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얼리버드·소문내기 이벤트를 통해 휴가철 고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얼리버드 이벤트는 고객이 잊지 않고 여행자보험에도 미리 가입하고,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 행사로 보험 가입 때 자동으로 적용된다. 오는 8월부터 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이달 중에 JOY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 5%를 할인해 준다. 보험 가입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JOY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에 대한 소개글과 사진을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페 등 SNS에 게시해 소문 내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3명), 1만원권(30명)을 증정한다. 한편 이 보험상품은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 휴대품 손해, 배상책임 등을 보장한다. 특히 공인인증서 없이 가입할 수 있고, 휴대폰 결제도 가능해 출국 직전 공항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MG손보 관계자는 “지금까지 약 29만 명이 선택한 가성비 높은 여행자보험”이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