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최근 20~40대에서 높은 발병률을 기록하고 있는 통풍·대상포진에 대한 담보를 분리해 누구나 소액으로 간편가입할 수 있는 미니보험 '면역쏘옥NHe통풍대상포진보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만 19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통풍과 대상포진 진단시 20만원의 진단금을 각각 지급합니다. 보장기간은 1년·3년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NH농협생명은 ESG 가치를 반영해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약속을 하면 보험료 할인 및 NH포인트 적립혜택을 제공합니다.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약속에 보험료의 5% 즉시할인, 텀블러 사용 등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소비 '프리사이클링' 약속에 납입보험료 중 1년 상당 보험료의 10%를 NH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보험료는 30세·1년만기·아침밥 먹기 약속할인 적용시 남성 5415원, 여성 3515원이며 가입때 한번만 납입하면 됩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아침밥 먹기·프리사이클링 약속과 같이 일상속 작은 실천으로 ESG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라며 "고객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ESG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주요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남은 상반기 경영전략을 제시하는 '5월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전날 본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박병희 대표이사와 임직원, 영업관리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각 부문 부서장들은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한 경영관리방안, 고객·현장 중심 영업체계 강화, 농업인 실익 제고, 신계약 CSM 기반 상품별 마케팅전략 다변화, 손익목표 달성을 위한 자산군별 운용계획 등 주요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했습니다. 박병희 대표이사는 영업현장 적극 지원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농업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전략적 자산운용 방향수립, 소비자보호·내부통제 강화를 당부했습니다. 박병희 대표이사는 "올한해 일심동행(一心同行)하는 마음가짐으로 농업·농촌과 동반성장하는 상생 보험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21일 서울총국(총국장 박장순) 관내 농·축협 우수직원을 대상으로 VIP고객 상담역량을 강화하는 '농·축협 WM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상속·증여 수요확대로 VIP 고객의 자산관리 니즈가 높아지고 시중은행과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농·축협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농협생명 WM팀 전문위원이 강사로 참여해 VIP고객 니즈분석과 자산규모별 세미나전략을 비롯해 상속, 증여, 은퇴설계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종합·심층적인 맞춤형 컨설팅 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또 토지보상 등 테마별 실전 마케팅 노하우도 함께 전달하는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가능한 실무중심의 교육이 이뤄집니다. 농협생명은 자산가 비율이 높은 서울의 지역특성을 고려해 서울총국을 시작으로 내년 전국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김영탁 농협생명 마케팅지원본부장은 "자산관리 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농·축협 직원이 세금이나 상속·증여, 은퇴설계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14일 요양과 간병을 함께 보장하는 종합형 요양보험으로 '동주공제 요양을안심해NH간병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보장범위 확장이라고 NH농협생명은 설명합니다. 장기요양 1등급부터 인지지원등급까지 보장하며 재가급여 중 이용률이 높은 주야간보호(데이케어센터) 보장도 신설했습니다. 특히 의무부가특약에서 3종(장기요양)을 선택해 1000만원 가입시 장기요양 1등급에서 인지지원등급으로 판정되면 최초 1회 한정 1000만원을 지급합니다. 주야간보호지원금도 지급됩니다. 간병인 보장도 강화했습니다. 실제 간병인 사용비용에 따라 연간 사용금액의 최대 50%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NH농협생명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장기간병보험 전용 간편가입형'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치매·파킨슨병 진단이력이 있어도 최근 3개월 이내 의사의 입원·수술·추가검사 및 진단소견이 없는 등 5가지 질문에 이상이 없다면 일반심사 보험에 비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요양·간병에 대한 고객부담을 덜기 위해 실질적인 보장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꼭 필요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8일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 정신 실천을 위해 비영리 공익재단 '농협재단'과 농업인 복지증진 기부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생명은 오는 14일 출시 예정인 종합요양간병보험상품 '동주공제_요양을안심해NH간병보험(무)' 그리고 7월 출시 예정인 '동주공제_요양종신보험'의 농축협 판매건에 대해 10억원 한도로 1년동안 판매한 월납환산초회보험료의 10%를 기부금으로 산정해 농협재단에 전할 계획입니다. 기부금은 고령 농업인과 농촌지역 어려운 농가를 위한 농가도움사업 등 복지사업에 활용됩니다.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요양과 간병수요가 커지는 농촌 현실에 맞춰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농업인에게 힘이 되고 농협생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5일 자녀가 부모에 선물하는 효도보험 상품으로 '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재해골절치료급여금 20만원 ▲깁스치료급여금 5만원 ▲강렴범죄·폭력사고 위로금 300만원 ▲아나필락시스쇼크 진단보험금 200만원을 1년간 보장합니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라고 농협생명은 설명합니다. 부모의 성명·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없이 자녀가 간편가입할 수 있어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도 손쉽게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또 가입연령 제한이나 별도 인수심사가 없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의 부모도 보장받습니다. 농협생명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할인혜택을 마련했습니다. 기부제 참여를 약속하면 보험료의 5%를 할인받습니다. 보험료는 부모연령 제한없이 여자 8550원, 남자 9025원입니다. 미니보험이므로 가입시 한번만 납부하면 됩니다.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서 간편하게 가입 가능합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효도보험을 통해 보장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이 쉽게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24일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 서비스 혁신 및 경험 노하우 사례기업으로 보험산업 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생명의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는 2021년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습니다. 금융위는 2019년 4월 핀테크와 디지털 혁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도록 일정기간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했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 최근까지 총 545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시장에서 시험·검증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농협생명은 전화만으로 보험을 판매해야 하고 판매 전 과정이 녹취·저장돼야 판매완료로 인정받는 TM채널(텔레마케팅)이 고객과 모집인 모두에게 상당한 피로감을 준다는데 문제의식을 갖고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에 착안했습니다. 고객이 보험상품 설명을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눈으로 보면서 들을 수 있도록 개선한 것입니다. 또 '가입어시스트' 기능을 탑재해 가입시 상품내용 재확인이 가능하며 모집인의 추가설명을 원할 때에는 실시간 연결이나 상담예약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 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오는 20일까지 'NH헬스케어' 회원을 위한 '랜선텃밭 농부왕 응원' 이벤트를 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NH헬스케어 앱은 농협생명이 2022년 출시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걷기배틀, 농작물을 키우는 랜선텃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랜선텃밭은 사용자가 일일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가상의 농작물을 성장시킬 수 있고 수확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농협생명은 설명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NH헬스케어 앱을 통해 회원들의 꾸준한 건강관리를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랜선텃밭에서 50개 이상 농작물을 수확한 회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한톨애(愛) 곡물 5종세트를 지급합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NH헬스케어와 함께 건강관리를 해온 회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는 기존 회원뿐 아니라 신규 회원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서대문 본사에서 고객패널 12명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 금융현장소통반 소비자간담회를 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고객패널은 간담회에서 보험금 청구 간소화 방안, 지점 이용 애로사항 해소, 소비자보호 및 거래편의성 제고 등 금융과 보험 전반에 걸친 불편사항을 전달하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고객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비자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융현장소통반은 금융회사 규제개선과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금융당국이 직접 현장을 찾아 소비자간담회를 여는 소통창구입니다. 농협생명은 2019년부터 금융위·금감원 합동으로 소비자간담회를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쌀 2만5000포대(250톤)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전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 본사를 찾아 '2024 릴레이 쌀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습니다. 이 쌀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 네트워크를 통해 30만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됩니다. 농협생명은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추석(9월17일)까지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쌀 나눔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는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협동조합 보험사로서 나눔을 실천하고 생명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