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SSG닷컴과 손잡고 전국 38개 골프샵에서 ‘골프용품 옴니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골프용품 옴니서비스는 고객이 SSG닷컴으로 원하는 상품과 재고가 있는 매장을 확인해 주문하면, 이틀 이내에 원하는 시간에 매장에서 상품 수령을 할 수 있는 매장픽업 서비스입니다. SSG닷컴 이마트몰에서 판매하는 골프용품 중 매장배송 상품 전품목이 대상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상품 확인 후 결제 완료 과정을 거쳐야 최종 결제가 진행돼 실제 상품을 보고 구매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가 골프 옴니서비스를 실시하는 이유는 골프 대중화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골퍼들을 잡기 위해서입니다.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는 골프용품 구매 시에도 온라인으로 상품 정보를 검색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경향이 높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이마트 골프용품 연령대별 매출 분석에 따르면 20~30대의 매출 비중이 오프라인 매장은 16%인 반면, 온라인은 23%로 온라인이 7%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골프용품 옴니서비스는 이들 세대의 성향과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온라인으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오는 2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행사카드 구매시 최대 40% 할인, 최대 50만원의 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이마트 전용 적립금 ‘e머니’도 추가 적립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1만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본판매 상품으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내세웠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세번째 비대면 명절을 맞이하며, 가족과 친지를 직접 찾는 대신 고가의 선물로 마음을 전달하는 새로운 명절 문화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으로 이마트는 분석했습니다. 그중 축산 선물세트에서는 3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 수량을 15% 가량 늘렸습니다. 대표 상품으로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NO.9 세트’를 준비했는데요. 한우 최고등급인 1++등급 마블링 스코어 9로 엄선한 구이세트로, 등심구이용·채끝구이용·안심구이용을 각 1kg씩 구성했습니다. 수산 선물세트에서는 ‘황제 시리즈’ 4종을 선보이고 행사카드로 구매 시 각 10% 할인 판매합니다. 최상품으로 여겨지는 300g 이상 조기로 구성한 ‘피코크 황제굴비 세트’, 상품성이 좋은 500g 이상의 갈치만 선택한 ‘피코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오는 14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에서 선물세트 릴레이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SSG닷컴 단독 기획 ‘정담’, 이마트 신선 세트, 신세계백화점 프리미엄 세트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인기 상품을 최대 62%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방송 시청 고객과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 및 상품권 추가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먼저 신선 선물세트로 포문을 엽니다. 이날 오전 11시에 ‘LA갈비 vs 영광굴비 선물세트 라이벌전’을 선보입니다. 방송 중에만 ▲블랙앵거스 LA갈비 선물세트 3.5kg ▲양념 LA갈비+소불고기 4kg ▲영광 법성포 굴비 세트 5호(10미)를 한정 수량 판매합니다. 구매인증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추가 증정합니다. 오는 9일 오후 8시 라방에는 백화점 신선 선물세트를 최대 46% 할인합니다. 대표 상품으로 ‘수협 특선굴비 만복’을 46% 할인가에, ‘수협 침지 진공 간편굴비’를 42% 할인가에 준비했습니다. ‘신세계 샤인머스캣·청망고 세트’와 ‘안성마춤한우 만복·다복·수복’을 19% 할인가에 제공합니다. 이어 오는 10일 오전 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이 이마트에서 출발하는 시간대 지정 당일배송 ‘쓱배송’으로 새벽에 직접 만든 빵을 배달합니다. 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오는 2일부터 ‘새벽빵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식빵·크로와상·스콘·베이글 등 신세계푸드에서 개발한 베이커리 상품을 11개 이마트 매장에서 직접 구워낸 뒤 당일 쓱배송으로 고객에게 전달하는 서비스입니다. 공장에서 대규모로 생산해 판매되는 일명 ‘양산빵’과 차별화하고 ‘갓 구운 빵’이라는 신선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새벽빵’이라는 브랜드도 새로 만들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베이커리 코너에서 매일 아침 7시부터 총 10종의 새벽빵을 직접 생산합니다. ‘저온 숙성 생 식빵’·‘메밀 호두 식빵’·‘블루베리 피칸과 치즈 스콘’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이외에도 ‘올리브 발타자’·‘프리미엄 버터 크로와상’·‘프리미엄 뺑 오 쇼콜라’를 비롯해 ‘베이컨 소시지 데니쉬’ 등이 있습니다. SSG닷컴 측은 “새벽빵 배송 서비스는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신선도를 끌어올리는 이른바 ‘극(極)신선’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강점을 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네오센터·PP센터 배송을 실시하는 운송사들과 ‘배송 협의회’를 정례화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배송기사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배송 협의회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의 원활한 배송을 위해 SSG닷컴(화주)과 배송 위탁 계약을 맺은 운송사 소속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로, 법인 출범 이전인 2014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배송 협의회에서는 지난 6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배송 물량이 증가한 것을 반영해 배송기사 인센티브 지급 및 기본 운송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 정책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배송 근로자에게 해당일 유급 휴무를 제공하는 것도 협의 완료했습니다. 운송사는 배송기사가 1·2차 백신 접종 후 휴무 진행 시 기본 운송료를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7월부터 SSG닷컴은 배송기사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조치도 취했습니다.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몰에서 주문할 수 있는 생수는 총 3묶음(2ℓ 6입 기준·총량 36ℓ)에서 2묶음(총량 24ℓ)까지만 가능하도록 변경했습니다. 지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올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추석 사전예약 기간 대비 매출이 42.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SG닷컴은 30% 가량 올랐습니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자사 추석 선물세트가 매출 호조를 보인 이유에 대해 이마트 측은 “육류·수산 카테고리에서 10~20만원대 이상의 고가 선물세트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과일 카테고리에서는 선물을 주고받는 사람 모두 부담이 없는 5만원 미만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불러온 ‘비대면 명절’에 의해 더욱 가속화됐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직접 방문 대신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마음을 전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에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는 설명입니다. 구체적으로 한우 선물세트는 2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42.3% 증가했습니다. 전체 한우 선물세트 매출 비중의 68.7%를 차지했습니다. 냉장한우 선물세트 매출은 42.2% 증가했으며 구이용 부위를 갈비·불고기·국거리 등으로 구성한 혼합 한우선물세트 매출은 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주일 간 ‘럭셔리 페어’를 연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온라인 명품 정기 할인 행사인 럭셔리 페어는 명품·시계·쥬얼리·해외 직구 상품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합니다. SSG닷컴 측은 “최근 늘어나는 온라인 명품 수요를 반영했다”며 “지난해까지 연 1회 진행하던 행사를 올해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회씩 총 2회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SSG닷컴은 ▲프라다 ▲버버리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등 클래식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막스마라 ▲몽클레어 ▲톰브라운 ▲메종 키츠네 ▲아미 등 300여개 브랜드의 20만종 상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골든구스·메종 키츠네·APC 등 브랜드 신상품을 최대 67%까지 할인합니다. 다음달 1일에는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SSG닷컴 라이브방송 ‘쓱라이브’에서 진행하는 ‘해외 명품 앵콜쇼’를 통해 인기 상품을 특가에 제공합니다. 또 방송 중에 한정 수량으로 ‘골든구스 슈퍼스타 W77·W55’ 모델을 절반 가격에 판매합니다. 해외 직구 대표 상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오는 26일부터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 개런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보증서는 구매한 명품이 정품임을 인증하는 일종의 품질 보증서를 말합니다. 온라인 명품 구매시 우려되는 가품 이슈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NFT(Non-Fungible Tokens·대체 불가능한 토큰) 기술 활용 보증서를 스마트폰에 발급해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보증서에는 상품 정보와 구매 이력, 보증 기간, 보안 정보 등의 내용이 담깁니다. SSG닷컴은 명품 브랜드 공식스토어 상품과 검증된 셀러가 판매하는 병행수입 명품 중 SSG 개런티 로고가 부착된 상품에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합니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 20여개 셀러, 90여개 브랜드, 5천여개 상품에 우선적으로 적용하며 연내 1만개 상품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해당 디지털 보증서는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개발한 NFT 기반 기술을 사용합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소유권 등 고유 자산을 담아 발행한 토큰입니다. 각 명품마다 각기 다른 고유 시리얼 넘버가 보증서에 기재되며 한 번 생성된 보증서는 복제 또는 위·변조가 불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오는 25일까지 일주일 간 ‘쓱장보기 7DAYS(세븐데이즈)’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쓱배송 및 새벽배송 상품에 적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특가 상품을 제안합니다. 먼저 1차 행사 기간인 오는 22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3만명에게 SSG페이 결제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을 발급합니다. 2차 행사 기간인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는 장바구니 10%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행사카드로 결제시 7% 청구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쓱배송 데일리 특가 상품 3개도 선정해 제안합니다. 행사 첫 날인 이날은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2개 구매시 30% 할인, ‘프레시지 블랙라벨 스테이크’ 30% 할인, ‘애니가드 마스크’ 10% 할인을 준비했습니다. 이외에도 온라인 최저가 상품, 1+1 구성 상품 등을 선정했습니다. 새벽배송에서는 단독 트렌드 상품 위주로 선보입니다. ‘뱅앤베이커스 버터쿠키’, ‘아쿠아웨이브 with BTS’를 비롯해 ‘스타벅스 미니 마카롱 쿠키세트’, ‘조선호텔 LA양념갈비’, ‘SSG푸드마켓 그릭요거트 스위트’ 등이 대상입니다. ‘마녀공장 알로에 수딩젤’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이 환경재단과 손잡고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에 나섭니다. SSG닷컴(대표 강희석)은 환경재단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김낙호 SSG닷컴 지원본부장과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를 비롯한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SSG닷컴과 국내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이 상호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공유하고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갖고 있는 친환경 활동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SSG닷컴의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포장 폐기물 분리배출 가이드를 마련합니다. 또 고객 참여형 비대면 숲만들기 캠페인·교육 키트 배포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는 10월에는 SSG닷컴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인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우르르’를 통해 친환경·제로웨이스트 상품을 취급하는 스타트업·소상공인 업체의 판매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열 예정입니다. SSG닷컴은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과제들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