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봄철 타이어 교체 시즌을 맞아 오는 12일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브랜드데이 프로모션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특가 할인을 포함한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행사 기간 중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SUV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 등 '한국' 브랜드 주요 제품을 최대 4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합니다. 행사에서는 봄맞이 프로모션 혜택을 동시에 적용해 동일 제품 4개 구매 시 최대 8만 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또, 구매 후 포토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아이온 에보, 아이온 에보 AS, 벤투스 S1 에보 Z, 벤투스 S1 에보 Z AS 제품은 4개를 구매할 경우, '30일 해피보증' 혜택을 적용해 구매 후 30일 동안 불만족 시 100% 환불을 보장할 예정입니다. 오는 12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쇼핑라이브를 통해 아이온 에보 AS, 아이온 에보 AS SUV, 아이온 ST A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오는 3월 3일까지 부산발 국제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프로모션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7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탑승 기간은 3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입니다. 항공권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과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특가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됩니다. 주요 노선 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부산~오사카 7만1700원 ▲부산~삿포로 8만9800원 ▲부산~나리타 8만9800원 ▲부산~오키나와 13만9800원 ▲부산~세부 12만4500원 ▲부산~나트랑 12만8500원 ▲부산~괌 15만5000원입니다. 환율 등에 따른 공항세 및 유류할증료 변동으로 총액 운임은 예매 시점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진에어 측은 전했습니다. 진에어는 지난해 부산발 나트랑과 나리타 등 신규 취항을 통해 부산 지역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이번 하계 기간에는 현지 조업 상황으로 운항이 어려웠던 부산~오키나와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정규 운항하고, 성수기 기간에만 운항하던 부산~삿포로와 부산~나트랑 노선을 하계 전 기간동안 매일 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이 봄철 제주 유채꽃 시즌을 맞아 제주 노선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20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날부터 제주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을 특가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로모션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이스타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됩니다. 대상 노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 노선이며, 탑승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입니다. 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1만8900원 ▲청주-제주 1만8900원 ▲군산~제주 2만900원부터입니다. 15kg 위탁 수하물은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제주 유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하는 특가 프로모션"이라며 "유채꽃 축제 정보와 명소 등도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 노선을 지난해 말 기준 20회 이상까지 확대 운항하며 약 150만명의 탑승객 기록을 올렸습니다. 아울러, 지난 2월 9일에는 누적 탑승객 2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일본 노선 특가 프로모션인 '벚꽃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벚꽃 여행 프로모션은 14일 오전 10시부터 21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됩니다. 대상 노선은 이스타항공의 일본 전 노선(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 인천~도쿄)입니다. 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인천~후쿠오카 8만8200원 ▲인천~오사카(간사이) 9만3500원 ▲인천~도쿄(나리타) 9만9500원부터이며, 탑승기간은 3월과 4월입니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은 일본 최대 할인 잡화점인 '돈키호테'와 제휴를 맺고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쇼핑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스타항공 탑승객은 일본 돈키호테에서 1만엔(세금 불포함) 이상 제품을 구매할 경우, 기존의 면세 할인 혜택(최대 10%) 외에 추가로 5%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3~4월의 일본은 온화하고 벚꽃이 만개해 여행 최적기로 꼽힌다"며 "특히 최근 엔저 현상도 지속돼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만큼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일본기상협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에어프레미아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월 4일 자정까지 장거리 노선을 대상으로 '프로미스'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프로모션은 미국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오는 5월부터 신규 취항하는 샌프란시스코 노선이 초특가 프로모션에 포함해 특가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초특가 항공권은 인천출발 기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더한 왕복 총액운임 기준으로 이코노미석 ▲ LA 노선 81만3800원 ▲ 뉴욕 노선 95만600원 ▲ 샌프란시스코 노선 84만5800원 ▲ 호놀룰루 노선 64만4800원부터 판매됩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기준으로는 ▲ LA 노선 145만3800원 ▲ 뉴욕 노선 169만600원 ▲ 샌프란시스코 노선 152만5800원 ▲ 호놀룰루 노선 109만4800원부터 특가 항공권이 오픈됩니다. 탑승기간은 LA와 뉴욕은 오는 2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며, 새롭게 추가된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처음 운항을 시작하는 5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입니다. 호눌룰루는 1월 29일부터 부정기 운항이 종료되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2일부터 연중 최대 할인 이벤트인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프로미스'는 일년에 두 번만 열리는 전 노선 특가 프로모션입니다. 이번 상반기에는 단거리와 장거리 노선 일정을 나눠 진행합니다. 우선,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자정까지는 단거리 노선인 나리타와 방콕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을 오픈합니다.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2월 4일 자정까지는 장거리 노선인 LA, 뉴욕, 호놀룰루 노선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노선별 초특가 운임은 정상운임의 최대 91% 할인된 금액으로 오픈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석에 모두 적용됩니다. 일부 노선은 할인 코드를 제공해 항공운임의 최대 15%가 즉시 할인 적용됩니다. 단거리 노선의 탑승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장거리 노선은 오는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입니다. 단, 호놀룰루 노선은 운행이 종료되는 오는 3월 4일까지 탑승 가능합니다. 프로미스 프로모션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소비자는 사전에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고 에어프레미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오는 31일까지 인천~일본 나고야 노선을 대상으로 12월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는 매월 선정된 이벤트 노선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프로모션입니다. 이를 통해 21일부터 내년 3월 30일 사이 운항하는 인천~나고야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항공 운임 할인 이벤트가 홈페이지 및 웹·앱에서 진행됩니다. 할인 혜택은 항공권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할 경우 적용되며, 무료 위탁수하물 15kg은 기본으로 포함됩니다. 이와 함께, 일본 최대 멀티 잡화점 '돈키호테'와 제휴를 맺고 추가 면세 할인, 선착순 기념품 증정 등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중부국제공항 이용촉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카페 나고야' 현장 이벤트도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알뜰 여행 수요에 발맞춰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라며, "나고야는 짧은 비행시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와 함께 엔저로 여행 경비 부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28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나흘간 청주발 항공권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특가 운임 대상 항공권은 ▲청주-제주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이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됩니다. 특가의 경우 유류할증료와 공항세, 15kg 무료 위탁수하물을 포함한 편도총액을 기준으로 ▲청주~제주 1만9300원 ▲청주~타이베이 12만8500원부터 오픈합니다. 탑승기간은 청주-제주 노선은 오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은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입니다. 프로모션 최저 운임 가격은 유류할증료와 환율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7일 충청북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2월 20일 지방발 첫 국제선으로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에 취항해 매일 1왕복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입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청주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만큼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시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전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뉴욕 ▲LA ▲하와이 ▲프랑크푸르트 ▲방콕 ▲나리타 등 국제선 6개 노선을 대상으로 초특가 운임과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탑승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이며 기간은 노선별로 상이합니다. 초특가 운임의 경우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이코노미석 기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왕복 총액으로 ▲뉴욕 121만600원 ▲LA노선 111만5700원 ▲하와이 87만2600원 ▲프랑크푸르트 95만4900원 ▲방콕 42만2500원 ▲나리타 37만원부터 판매합니다. 선착순 초특가와 더불어 프로모션 기간 중 제공하는 할인 코드를 입력할 경우 항공운임의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고, 노선에 따라 탑승 가능일이 다르기 때문에 여정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기범 에어프레미아 커머셜본부장은 "겨울여행을 계획중인 고객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7일 오후 2시부터 12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이달 '진격의 이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달 '진격의 이스타' 프로모션은 탑승기간 11월 8일부터 12월 20일까지의 항공권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는 김포, 청주, 군산발 제주 노선 등 3개 국내 노선과 인천과 김포발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노선 등 8개 국제 노선의 특가 운임을 오픈합니다. 국내선은 ▲김포~제주 2만3200원 ▲청주~제주 2만2200원 ▲군산~제주 2만4200원부터 오픈됩니다. 가격의 경우 편도 총액 기준으로 15kg 무료 수하물을 포함한 금액입니다. 국제선은 편도 총액 ▲인천~도쿄(나리타) 9만900원 ▲인천~오사카 8만4900원 ▲인천~후쿠오카 7만68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12만4900원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 12만4900원 ▲인천~방콕 17만800원 ▲인천~다낭 13만1100원 ▲인천~나리타 13만7900원부터 특가 운임이 오픈되며 무료 수하물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특가 운임은 유료할증료와 환율 변동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 개발을 위해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간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우선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 탑재되는 베이스 다이(Base Die)의 성능 개선에 나섭니다. HBM은 베이스 다이 위에 D램 단품 칩인 코어 다이(Core Die)를 쌓아 올린 뒤 이를 TSV 기술로 수직 연결해 만들어집니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SK하이닉스는 5세대인 HBM3E까지는 자체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만들었으나 HBM4부터는 로직(Logic) 선단 공정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이를 생산하는 데 초미세 공정을 적용하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 등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HBM을 생산한다는 것이 SK하이닉스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양사는 SK하이닉스의 HBM과 TSMC의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 기술 결합을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HBM 관련 고객사 요청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CoWoS'는 TSMC가 특허권을 갖고 있는 고유의 공정으로 특수 기판 인터포저(Interposer) 위에 로직 칩인 GPU/xPU와 HBM을 올려 연결하는 패키징 방식입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담당)은 "TSMC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 성능의 HBM4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고객들과의 개방형 협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 당사는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