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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은행들, 부당부과 가산금리 고객에 빨리 돌려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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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5, 2018, 11:06:36

25일 오전, 가계부채관리 점검회의서 언급..“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도 상응한 조치 취해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대출 고객들에게 가산금리를 부당하게 부과한 일부 은행들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피해 금액을 신속히 환급해 줄 것으로 은행권에 당부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25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가계부채관리 점검회의’에 참석해, 지난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 대출금리 산정체계 점검 결과에 대해 언급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주 발표된 금감원의 은행 대출금리 산정체계 점검 결과, 일부 은행이 가산금리를 부당하게 부과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이는 은행권 전체의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해당 은행들은 피해를 받은 고객 수와 금액을 조속히 확정해 환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금감원이 지난 21일 발표한 9개 은행 대상 검사 결과에 따르면, 부당하게 가산금리를 올려 받은 사례가 수 천건에 달했다. 가산금리는 대출 고객의 소득이나 담보 수준이 높으면 낮아지게 되는데, 이러한 소득‧담보 등을 누락시켜 가산금리를 높게 책정해 부과했다는 것이다.

 

이에 금감원은 최근 5년간 이뤄진 대출에 대해 대출금리가 제대로 책정됐는지 여부를 전수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은행들이 자체 조사를 제대로 했는지와 이자 환급액이 적정한지에 대해서도 추후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최 위원장은 “은행은 내규 위반 사례의 고의성, 반복성 등을 엄격히 조사해 필요한 경우 임직원에 대해서도 그에 상응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시기를 바란다”며 “보다 근본적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금감원, 은행연합회, 금융연구원 등과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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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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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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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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