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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해외 직구하고 할인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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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8, 2018, 15:10:31

해외 온라인 쇼핑배송 대행업체 ‘몰테일’과 제휴...씨티 마스터‧비자 체크카드 이용時 할인 혜택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해외 ‘직구족’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연다. 시티은행 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해외 온라인 쇼핑배송 대행업체 몰테일과 제휴해 온라인 ‘직구족’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사이트는 몰테일과 몰테일 내 직구몰인 ‘비타트라’와 ‘테일리스트’다. 씨티은행의 마스터 혹은 비자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비타트라와 테일리스트에서는 구매금액 할인을, 몰테일에서는 관‧부가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몰테일 내 직구몰인 비타트라에서 씨티은행의 마스터 혹은 비자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은 구매금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구매금액별로 선착순 400명, 총 800명의 고객에게는 10% 할인 적용 후 구매금액에 따른 추가할인도 각각 제공된다. 추가할인은 구매금액이 100불 이상일 경우 30불(400명), 140불 이상일 경우 40불(400명)까지 주어진다.

 

테일리스트에서도 씨티 체크카드 100불 이상 구매 때 20불, 140불 이상 구매 때 30불의 할인 혜택을 선착순 각각 200명, 총 400명에게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몰테일의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씨티 체크카드로 관부가세를 50불 이상 결제하면 선착순 2000명에게 관‧부가세 5불을 즉시 할인해 준다.

 

한편, 씨티은행은 ‘체크카드 스마트 간편결제’ 이벤트도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스마트 간편결제’는 카드를 씨티 모바일 앱을 통해 스마트 간편결제 서비스에 최초 한번 등록하면, 온라인쇼핑 때 하나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대상 기간 중 처음으로 체크카드를 등록하는 고객 전원에게 CU 상품권 3000원을 증정한다. 특히, 대상 고객 중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8명에게 아이폰 Xs, 다이슨 무선청소기 V10 등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11월에는 광군절(11일), 블랙 프라이데이(23일) 등 굵직한 할인시즌이 몰려 있는 만큼, 직구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씨티은행의 체크카드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하시라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 마스터 혹은 비자 체크카드가 아닌 국내전용, 비씨 비자 및 비즈니스 체크카드는 이번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씨티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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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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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2025.10.29 21:18:3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제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는 국내 기업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대미 수출 비중이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쌀·쇠고기를 포함한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별도 근거도 마련했다"며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 이지만 실제 조달은 장기간 이뤄지고, 시장 매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양해각서(MOU)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되, 20년 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환영식 직후 오찬을 겸해 8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은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며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면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조선업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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