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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지주·은행 임원 인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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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30, 2018, 10:11:36

내년 1월 지주 설립 위한 지주 임원 내정...은행 임원 인사 ‘세대교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은 내년 1월 성공적인 지주사 설립을 위한 지주 임원 내정·은행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내정)이 지난해 은행장 취임 때부터 강조해 온 인사원칙인 ▲능력 중심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승진인사 ▲전문성을 고려한 공정한 인사 ▲역동적인 조직을 위한 세대교체 원칙이 반영됐다.

 

지주 초기 소규모 조직 출범을 감안해 우선 최소 인원으로 지주 임원을 내정하고, 향후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과거 지주회사 유경험자와 업무 전문성을 최대한 고려해 내정했으며, 현재 업무를 감안해 담당 업무를 부여할 예정이다.

 

은행 임원 인사는 성과와 능력을 감안해 과감하게 세대교체를 했다는 게 우리은행 측의 설명이다. 능력이 검증된 상무 1년차나 영업본부장 1년차 중에서도 부행장이나 상무로 승진 발탁했다. 또한, 양성평등의 원칙에 따라 여성임원을 추가로 선임했으며, 담당업무 또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여했다.

 

▲우리금융지주(내정)

 

◇ 선임

 

<부사장> ▶경영기획본부 박경훈 ▶경영지원본부 최동수 <상무> ▶전략사업담당 이석태 ▶리스크관리본부 정석영 ▶준법감시인 황규목

 

▲우리은행

 

◇ 승진

 

<부문장> ▶영업부문 겸 개인그룹 정채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김정기 <집행부행장> ▶기업그룹 하태중 ▶리스크관리그룹 이종인 ▶경영기획그룹 이원덕 <부행장보> ▶중소기업그룹 신명혁 ▶기관그룹 최홍식 ▶WM그룹 정종숙 ▶자금시장그룹 김종득 ▶여신지원그룹 박화재 ▶소비자브랜드그룹 조수형 <상무> ▶부동산금융그룹 김호정 ▶디지털금융그룹 황원철 ▶신탁연금그룹 고영배 ▶글로벌그룹 서영호 ▶외환그룹 송한영 ▶IB그룹 김정록 ▶업무지원그룹 원종래 ▶IT그룹 김성종 ▶정보보호그룹 고정현 ▶기업금융단 이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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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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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첫 시정연설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 만들겠다”

이재명 대통령 첫 시정연설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 만들겠다”

2025.11.04 16:21: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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