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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겨울편’...로버트 프로스트 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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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3, 2018, 14:12:41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주어진 사명 잊지 말고 자신의 길을 가야 한다는 의미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숲은 아름답고 깊지만

내겐 지켜야 할 약속이 있네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아있네

 

제법 쌀쌀해진 초겨울의 문턱,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새 옷을 갈아입었다.

 

교보생명은 겨울을 맞아 광화문글판이 새롭게 바뀌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겨울편’은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에서 가져왔다. 로버트 프로스트(Robert Frost)는 일상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20세기 미국의 대표 시인이다.

 

로버트 프로스트는 퓰리처상을 4번 수상할 정도로 미국인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광화문글판 글귀는 때로는 무엇엔가 마음을 빼앗겨 잠시 발걸음을 멈출 수 있지만 주어진 사명과 책임을 잊지 말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들에 의해 세상은 움직이고 진보한다”며 “각자에게 주어진 인생길을 담담하고 단단하게 걸어가자는 뜻에서 이번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글판 디자인은 눈이 내린 겨울 숲의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 한 채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미래에 대한 의지를 담아냈다.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부터 28년째 거리를 오가는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내년 2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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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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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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