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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더 뱅커 선정 ‘한국 최우수은행’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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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3, 2018, 14:12:26

2016년부터 3년 연속 수상...탁월한 경영성과·지주사 전환·디지털전략 강화 등 인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권위있는 국제 금융전문지로부터 ‘한국 최우수은행’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지난달 30일 세계적으로 저명한 금융전문지 The Banker가 주최하는 ‘더 뱅커 어워드 2018(The Banker Awards 2018)’에서 ‘한국 최우수은행(Bank of the Year South Korea)’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6년 한국 최우수은행(Bank of the Year in South Korea 2016)‘, ‘2017년 아시아 최우수은행’(Bank of the Year in Asia-Pacific 2017) 선정에 이은 3년 연속 ‘최우수은행’ 부문 수상이다.

 

The Banker는 올해 전세계 120여 국가 1000여개 은행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각 국가와 지역별로 1개의 최우수은행을 선정했다. 한국에서는 우리은행이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

 

The Banker는 1926년 창간한 영국 Financial Times사의 글로벌 금융전문지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세계 1000대 은행 순위를 매년 발표하는 은행 분야 최고 권위의 매체다.

 

우리은행의 수상 배경으로는 ▲탁월한 경영성과 ▲수익기반 확대를 위한 지주사 전환 ▲글로벌 및 자산관리 부문의 수익 확대를 통한 수익창출 능력의 향상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전략 강화 등이 꼽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3년 연속 한국 최우수은행, 아시아 최우수은행 수상은 고객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더 큰 금융’을 통해 고객, 지역사회, 국가경제의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금융의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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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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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필리핀서 선박 본격 건조 시작…11.5만톤급 운반선 제조 돌입

HD한국조선해양, 필리핀서 선박 본격 건조 시작…11.5만톤급 운반선 제조 돌입

2025.09.02 17:14:28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한국조선해양이 필리핀의 HD현대필리핀조선소(이하 HD현대필리핀)에서 11만5000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를 위한 강재절단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선박은 HD현대필리핀이 짓는 첫 선박으로 지난해 12월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수주한 총 4척의 시리즈선 중 1차선이입니다. 강재절단식(Steel Cutting)은 선박 건조를 위한 첫 강재를 잘라내는 행사로 선박 건조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을 비롯해 메리케이 칼슨(MaryKay Carlson) 주필리핀미국대사, 이상화 주필리핀한국대사,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해 HD현대필리핀의 첫 선박 건조를 축하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5월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과 필리핀 조선소 일부 부지에 대한 임차계약을 체결, HD한국조선해양의 두 번째 해외조선소로 출범시켰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996년 베트남 칸호아성에 HD현대베트남조선을 설립해 연간 10여척의 선박을 건조하는 동남아 최대 조선소로 키워낸 바 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소들이 벌크선과 탱커 등 일반상선 시장에서 중국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HD현대필리핀이 이 분야 경쟁력을 회복하고 시장을 되찾는데 핵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HD현대필리핀을 활용해 한·미·필리핀 3국 간 경제·안보 협력 강화도 모색할 방침입니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2년 필리핀 현지에 군수지원센터를 설립, 필리핀에 건조, 인도한 호위함과 초계함 등 함정의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러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필리핀 정부와 협력체계를 구축, HD현대필리핀을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위한 또 하나의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HD현대필리핀은 HD현대베트남조선, HD현대비나(가칭), 싱가포르 투자법인(예정) 등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블록 및 선박용 탱크 등 상호 기자재 공급망 활용 및 유기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합니다. HD현대는 지난달 27일 싱가포르에 HD현대베트남조선, HD현대필리핀, HD현대비나 등 해외 생산거점 관리하며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투자법인 설립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는 "필리핀은 정부의 지원 속에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갖추고 있어 신흥 조선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라며 "HD현대필리핀을 활용해 글로벌 수주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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