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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유통업계 최초 ‘HACCP’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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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04, 2018, 15:12:09

지난달 21일,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서초점’ 전체 해썹 인증 취득
ATP간이검사법·위생관리 매뉴얼 배포..안심 매장 확대해 고급화↑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롯데슈퍼가 유통업계 최초로 해썹(HACCP,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인증을 받으며 ‘안심 쇼핑 환경 구축’에 나섰다. 

 

롯데슈퍼가 자사인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서초점'이 지난달 21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매장 전체에 기타식품판매업 '해썹 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제조가공업 중심으로 인증되던 해썹 인증을 식품 유통업계 중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이 최초로 받은 것이다.

 

기타 식품 판매업 해썹은 300㎡ 이상의 백화점·슈퍼마켓 등 식품을 판매하는 영업점을 대상으로 한다. 그 동안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웠던 상품의 입고·보관·작업·포장·진열·판매와 매장 전체의 위생 상태를 검증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상품 유통 공간을 공인하는 제도다.

 

 

해썹 인증은 각 단계의 위생 상태를 36가지 항목으로 세분화해 철저하게 기록·관리하게 한다. 또한 생물학적·화학적·물리적 위해 요인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공급하도록 한다. 

 

대표적으로 ▲상품 입고·보관 시 기준과 규격에 적합한 식품인지 ▲식품의 신선도·표시사항·포장 파손 등 상품의 상태가 양호한지 ▲냉장·냉동 식품은 지정된 온도에서 운반·보관되는지 등의 항목을 체크한다.

 

일반적으로 농산·임산·수산물 등 신선식품은 상품의 표면이 노출돼 입고 된다. 이후 작업 과정을 거쳐 포장·진열하는데 이 때 위생 기준에 적합한지, 진열·설비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한다. 또한 작업장 출입과 도구 사용시마다 기록하게 했다.

 

상품 외에도 진열·판매가 이루어지는 판매대의 온도와 오염도, 수족관의 용수와 진열 얼음의 미생물 기준 부합 여부, 시식 도구의 세척 여부까지 매장 전체의 위생을 모니터링 해 고객이 위생과 품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서초점은 각 작업장에 세척·소독 설비를 설치했다. 또, 작업자의 손·칼·도마·냉장고 손잡이 등 표면 오염도를 측정할 수 있는 ATP(adenosine triphosphate, 오염측정기) 간이검사법을 도입했다.

 

아울러, 작업자 위생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도구의 세척·소독 방법 등 위생관리 매뉴얼을 배포하고 전 직원 교육을 통해 점포 위생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롯데슈퍼 측은 강조했다.

 

류기원 롯데슈퍼 품질관리팀장은 “이번 해썹 인증으로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매장임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상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고객 신뢰를 증진해 고급화 이미지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슈퍼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오늘(4일) 기타식품판매업 해썹 인증서 전달식 열었다. 행사를 통해 그 동안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해썹 인증을 받은 서초점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더불어 롯데슈퍼는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서초점을 시작으로 운영 효과를 파악해 내년도 이후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전 점으로 해썹 인증을 확대하고, 안심 쇼핑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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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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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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