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모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방카슈랑스 상품군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치아보험이나 어린이보험 등 보장성보험도 모바일을 통해 가입이 가능해졌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7일부터 모바일 전용 보험상품 8종을 확대 판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모바일 전용 상품은 치아, 어린이, 암, 상해 등 보장성보험 6종과 저축성보험 2종이다. 기존에는 여행자보험과 저축성보험 총 7종이었으나 이번에 보장성보험이 추가됐다.

상품 가입은 KB스타뱅킹에 접속 후 ‘금융상품몰’ 내 ‘보험’ 카테고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보장성보험은 최저 월 1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은행 휴무와 관계없이 24시간 가입할 수 있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효과적이다.
주요 상품별로 살펴보면, ‘KB The드림치아안심보험’은 임플란트 치료 때 연간 치료 개수에 상관없이 최대 200만원을 보장한다. ‘라이프플래닛b어린이보험’은 자녀의 암, 재해장해, 입원·수술, 골절 때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오래오래행복상해보장보험’은 가장의 상해 사고로 인한 소득 상실을 대비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저렴한 보험료가 장점인 모바일전용 보험채널이 향후 핵심 가입 채널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보험상품의 자산관리 기능과 보장 기능을 모바일을 통해 고객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