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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 국제기준에 대한 워크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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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8, 2018, 15:12:00

생·손보사 국제 및 재무회계 담당자 참여...“국내 보험사의 국제기준 변화 대비 기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감원이 내년 11월 확정 예정인 국제보험감독 체계 개편안을 앞두고 국제 보험업계의 각종 기준 변화 진행 상황을 국내 보험사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본원 대회의실에서 생명·손해보험사의 국제·재무회계 담당 부서장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보험 국제기준에 관한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보험권의 국제기준 제정기구인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가 추진중인 국제보험감독체계 개편안(내년 11월 확정예정)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또, 국제기준에 대한 국내 보험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전대비를 당부하는 등 국제규제환경 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 우선, 지난 2011년 최초 제정한 이후, 변화된 시장 여건과 규제 환경을 반영해 전면 개정중인 보험핵심준칙(보험감독 기본원칙)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또, 보험권의 시스템리스크 평가·감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기존의 시스템리스크 관리는 효과적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시스템리스크가 크다고 판단되는 보험산업 내 공통적 행위에 대한 감독방안을 추가로 마련하려는 국제감독동향을 공유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국제보험자본기준(ICS) 진행 상황 중 지난 8월 공개협의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국제보험감독회계 등에 관한 논의동향을 공유했다. 이밖에 핀테크·기후변화 리스크·지속가능한 보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국제보험협회연맹(GFIA)의 대응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제보험감독체계 개편안이 확정되기 전에 국내 보험사와 주요 내용을 사전에 공유하고 국내의견을 폭넓게 수렴함으로써 국내 입장을 국제기준 제정과정에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국내 보험사 스스로 국제기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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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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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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