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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 대형 미디어타워로 실종 어린이 찾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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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3, 2019, 16:01:44

오는 31일까지 22M 대형 미디어 타워에 인터랙티브 기술 접목·고객 참여 유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이 실종 아동 찾기에 적극 나선다. 

 

3일 신세계 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에서 오는 31일까지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을 연다. 실종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한 명이라도 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 

 

실종 아동 찾기 협회에 따르면 해마다 접수되는 미아 신고 건수는 2만 여건이다. 이 중 대부분의 아이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480여명의 어린이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실종 어린이를 찾기 위한 사회적 관심도 부족한 형편이다. 가족들이 내건 거리의  현수막이나 경찰서 게시판, 과자 포장지 뒷면에 인쇄된 작은 사진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찾는 어린이는 조하늘 양, 박동은 양, 최진호 군 등 모두 세 명. 어린 나이에 실종됐지만, 어느덧 시간이 흘러 지금은 모두 20살이 넘은 어엿한 청년이 됐을 나이다. 

 

이번 캠페인은 스타필드 하남이 중앙 광장에 22M 높이의 미디어 타워를 새롭게 설치하면서 시작됐다. 미디어 타워를 세상과 소통하는 창 역할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광고대행사인 이노션과 협업을 통해 진행했다. 

 

스타필드 하남이 장소와 영상제작 비용 전체를 부담하고, 이노션은 영상기획 업무에 재능을 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스타필드 하남이 연간 약 2000만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하는 쇼핑몰이라는 강점을 최대한 살렸다. 대형 미디어 타워를 활용해 주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작은 관심이 큰 도움이 된다’는 콘셉트로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 고객 참여형 캠페인 형태로  진행한다.

 

하루에 70여 차례 미디어 타워 하단부에 실종될 당시의 어린이 모습이 나타난다. 이 어린이의 모습에 지나가던 고객이 눈을 맞추면, 실종 어린이의 현재 추정 모습이 10미터 크기로 확대되며, 미디어 타워를 가득 채우는 방식이다.  

 

말 그대로 지나가던 고객의 작은 관심이 큰 화면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해 가장 중요한 ‘사회의 관심’ 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실종 어린이의 현재 추정 모습은 과거 어린이 사진, 부모님 사진, 친척 사진 등을 기반으로 머신 러닝을 통해 눈, 눈꼬리, 코, 콧대 등 68개의 얼굴 특징을 활용해 평균 얼굴을 구현했다. 

 

여기에 실종 어린이 부모의 간절한 메시지도 음성으로 들려줘 스타필드 하남을 찾은 고객들이 어디서든 눈으로 또는 귀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여주은 신세계 프라퍼티 상무는 “실종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하루 속히 단 한 명의 어린이라도 더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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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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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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