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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 U+ 부회장 “AI기반 자율주행차서 새 사업 모델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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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9, 2019, 11:01:00

CES 업체 부스 방문..네트워크·자율 주행차·AI 융합서 이통사 역할 연구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하현회 LG 유플러스 부회장이 CES 2019에서 5G·자율 주행차·AI 융합에서 새 사업 모델을 찾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연계한 5G기반 AR·VR 등 구체적인 모델을 살필 예정이다. CES 2019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하는 세계 최대 IT 박람회다. 

 

하 부회장은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혼다·닛산 등 완성차 업체의 부스를 8일(현지시간) 방문했다. 자율 주행차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인사이트를 구해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하 부회장은 자율주행에서 모빌리티와 연계해 5G기반 AR·VR 등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자율주행차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혁신 신기술·커넥티드카 추진 현황 등도 봤다. 

 

이 후 하 부회장은 기아자동차 부스를 방문해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를 둘러봤다. 그는 ”미래 스마트시티의 In-Car 라이프 스타일·실시간 AI 분석에 초저지연 5G 통신이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 전시장에 방문한 하 부회장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현재 인텔은 BMW에 이어 포드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하 부회장은 “자율주행이 가능한 현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카메라를 사용하고, 카메라나 센서 수를 줄이는 방법을 연구개발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한양대 공동으로 자율주행차에 5G를 접목해 운행·장애물 회피·경로 변경·주차하는 시나리오를 실증했다.

 

올해엔 서울 강변북로·상암DMC를 포함한 테스트베드에서 LG유플러스 5G 환경에 기반한 자율주행차 운행과 다이나믹 정밀지도의 정합성 등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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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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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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