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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임단협 최종 타결...조합원 찬성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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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5, 2019, 20:01:04

찬반투표 결과, 찬성 1만 1136표·반대 737표로 찬성 압도적..노사 양 대표 참여해 조인식 진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 노사의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이 최종 타결됐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위원장 박홍배)는 25일 오후 노사 양 대표자가 참여한 조인식을 통해 KB국민은행 2018년 임단협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에 마감된 2018년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는 찬성 1만 1136표(93.41%)로 압도적인 찬성률을 기록했다. 재적 조합원 1만 3829명 중 1만 1921명이 참여했다. 반대 737표, 기권·무효 942표로 집계됐다.

 

KB국민은행 노사는 지난 23일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을 통해 나온 조정안(잠정 합의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조정안은 페이밴드(호봉상한제)와 L0 직급의 근속년수 인정에 대해서는 TFT를 구성해 최대 5년 간 운영하기로 했다. 

 

임금피크제 진입시기는 부점장급·팀장팀원급 모두 만 56세가 되는 날의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밖에 직원 복지 면에서는 점심 시간 1시간을 보장할 수 있는 PC오프제가 도입되며, 3년 이상 근무한 일정 연봉 이하 전문직무직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미래지향적인 노사 관계를 통해‘고객과 직원 중심의 KB국민은행’을 만들어 가도록 노사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홍배 KB국민은행 노조 위원장은 “노사관계의 회복과 더불어 조직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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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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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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