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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5개 팀 폐지...검사·조사부서 통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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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08, 2019, 16:02:09

조직 개편안 발표..포용금융실·디지털금융감독팀·투자금융팀 등 신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조직 개편을 통해 15개 팀을 없애고 검사·조사부서를 통폐합했다.

 

금감원(원장 윤석헌) 8일 발표한 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18개 팀이 폐지되고 3개팀이 신설돼 총 15개 팀이 줄었다. 단, 전체 정원은 동결됐다. 이로써 지난 2017년 이후 감축 직위 수는 총 34개(2018년 19개, 2019년 15개)다.

 

세부적으로 보면, 우선 검사·조사부서의 팀 수는 축소하되 정원은 13명 증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문실무인력 비중을 제고해 역량을 강화하고, 소규모 팀을 통폐합했다”고 말했다.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강화를 위해 서민·중소기업지원실을 ‘포용금융실’로 재편하고 인력을 확충했다. 혁신금융서비스 활성화 차원에서 IT·핀테크전략국 내에 ‘디지털금융감독팀’을 신설하고 핀테크지원실을 ‘핀테크혁신실’로 재편했다. 혁신·모험기업 지원을 위해 자본시장감독국에 투자금융팀도 신설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핀테크혁신실은 금융사 등의 준법성 향상을 위한 ‘레그테크(Regulation+Technology)’, 감독역량·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섭테크(Supervision+Technology) 등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 정비도 마쳤다. 금융감독연구센터를 ‘거시건전성감독국’으로 재편(1개팀 신설, 2개팀 폐지)하고 국제협력국장을 금융중심지지원센터를 통할하는 선임국장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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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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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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