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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연금사업부→연금사업본부’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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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5, 2019, 10:02:40

급속한 고령화·100세 시대 대비 차원..오는 5월 연금자산관리센터 오픈 예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고령화 시대를 맞아 연금사업 부문을 강화한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급속한 고령화·100세 시대를 대비해 연금사업 부문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KEB하나은행은 웰리빙그룹 내에 연금사업부와 은퇴설계센터로 구성된 연금사업본부를 신설, 연금·은퇴설계 사업 부문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의 연금사업부를 연금사업본부로 격상한 것은 은행권에서는 최초다. 조직에 신선한 분위기를 불어 넣고, 보다 섬세하면서도 디테일한 영업 현장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연금사업부장 자리에는 최연소 여성 부장을 임명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고령화시대에 갈수록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연금 시장에서 손님들에게 더 큰 만족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연금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손님 지향과 디지털 혁신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휴매니티(Digital Humanity)를 통해 연금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DB형 운용수익률에서 시중은행 중 1위(은행연합회 고시, 원리금 보장상품 기준)를 달성한 바 있다. KEB하나은행은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연금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5월에는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오픈해 연금 손님에게 1대1 맞춤 자산관리·수익률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금자산 전용 디지털 프로세스(Digital Process)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365일 내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전문적인 상담과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비대면 온라인 채널을 이달 중에 개편할 예정이다. 내달 중에는 전산 OP(Operation) 센터도 오픈해 영업점의 전문 상담을 강화하고 빠른 업무 처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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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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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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