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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카카오페이 인증 ‘전자등기우편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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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5, 2019, 10:02:40

등기우편·전화로 하던 보험안내 카카오페이 인증으로 대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흥국화재는 카카오페이 인증을 활용한 ‘전자등기우편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던 보험 관련 안내를 카카오페이 인증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전송한다.

 

보험사들은 보험계약 관련 안내시 등기우편 또는 콜센터를 통한 유선 안내를 이용해 왔다. 우편물은 인쇄, 봉입, 우체국 전달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고 특히 도달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지난 2018년 한해 흥국화재 고객에게 발송한 실효안내 등기는 월 평균 2만3000여건으로 이 중 약 47%가 반송됐다. 안내를 받지 못한 고객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흥국화재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자등기우편서비스 개발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장기, 일반, 자동차보험 등의 안내장에 적용되며 고객이 모바일 등기우편으로 확인을 못한 경우에는 기존처럼 우체국을 통한 우편물로 안내장을 발송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박지윤 흥국화재 고객서비스팀장은 “많은 고객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카카오 플랫폼을 보험에 적용해 고객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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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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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브룩필드자산운용, IFC계약금 2천억 미반환…후속 법적조치할 것”

미래에셋 “브룩필드자산운용, IFC계약금 2천억 미반환…후속 법적조치할 것”

2025.10.29 12:25:1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 계약금 2000억원 반환과 지연이자 등의 배상을 해야할 기한이 지났음에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의 최종 판정에 따라 지난 28일까지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이자 및 중재 관련 비용 일체를 배상해야 함에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한이 경과한 현재까지 단 한차례의 이행조치나 공식 입장표명조차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깊은 유감과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중재 판정은 국제사회가 합의한 법적 구속력을 가진 최종적 절차"라며 "이는 단순한 계약분쟁이 아닌, 국제 법치주의와 공정한 시장질서 근간을 지키기 위한 의무적 이행절차이며 단심제이므로 미래에셋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전면 승소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럼에도 브룩필드는 이에 불응하고 글로벌 투자시장의 신뢰와 공정거래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비정상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중재 판정이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브룩필드는 매일 누적되는 지연 이자와 추가 손해배상 책임을 전적으로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제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법적절차에 착수할 준비를 끝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외에서 중재판정의 승인/집행 및 가압류 등 모든 강력한 법적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사안을 국제사회와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법적 판정을 경시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가 선례로 남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법과 원칙에 기반한 국제 비즈니스 질서를 수호하고 신뢰받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안은 2021년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매각을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매각이 성사되지 못하면서 갈등하다 2022년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는 지난 13일 브룩필드자산운용이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며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 이자 및 관련비용 일체를 28일까지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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