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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20년째 ‘주총 1호 개최’ 진기록...“주주와 경영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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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9, 2019, 17:02:24

작년 영업이익 전년比 1.6% 감소..“글로벌 4대거점 중심 R&D 역량 높일 것”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기업들의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넥센타이어가 20년 연속으로 ‘주주총회 1호’ 개최의 진기록을 이어갔다. 이는 투명경영을 최우선으로 삼고 주주에게 경영성과를 빠르게 돌려주기 위한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이다. 

 

넥센타이어는 19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 6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성과를 주주에게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0년 사명 변경 이후부터 매해 가장 먼저 주총을 개최한 기록을 20년째 이어가게 됐다. 

 

넥센타이어의 지난해 경영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조 98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 감소한 1824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뚜렷한 감소세로 접어든 것이 실적 저하의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은 떨어졌지만 의미있는 성과들은 있었다. 지난해 수출 9억불탑을 수상했고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선 8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포르쉐 마칸 후속 모델에 OE 공급을 확대했고 유럽 최고 권위의 타이어 매거진인 ‘아데아체’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주총에서 현금배당은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00원, 우선주 105원을 결의해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또한 주주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회사와 주주들이 함께 원형 테이블에서 다과를 들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경영현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체코에 위치한 유럽 공장의 본격 가동과 마곡 중앙연구소의 건립 등을 통해 글로벌 4대 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마곡 중앙연구소는 미국과 유럽의 R&D 센터를 포함한 글로벌 연구소를 통합 관리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는 “제 2성장의 원년인 올해는 시장 맞춤형 영업 및 유통 혁신을 기반으로 한 판매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체코 신공장을 포함한 글로벌 다공장 체제 운영역량 강화, 글로벌 R&D역량의 선진화 등을 통해 회사의 지속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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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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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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