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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다이렉트 車보험 10년 동안 33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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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6, 2019, 10:03:42

2009년 3월 출범..연매출 573억→1조8864억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삼성화재는 지난 2009년 3월 전화 상담원을 거치지 않고 인터넷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이후 10년 만에 연 매출은 573억원에서 1조8864억원으로, 가입자는 8만4000명에서 238만명으로 각각 늘었다. 지난해 다이렉트 자보 시장점유율은 30%에 이른다.

 

삼성화재는 가입 체험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릭 3번 만에 자보 갱신이 가능한 원스톱 프로세스를 구축, 삼성화재 고객은 본인인증만으로 편리하게 보험을 갱신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보험료를 계산해도 가입 권유 전화를 받지 않는 '콜프리' 정책 역시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했다.

 

삼성화재는 다이렉트는 자보 출범 10주년을 맞아 '10배의 기쁨' 고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3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중 3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파리바게뜨 교환권 등 선물을 증정한다.

 

백병관 삼성화재 인터넷자동차영업부장은 "10년 전 '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 누가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겠느냐'는 우려 속에 인터넷 전용 자보를 시작했지만 고객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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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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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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