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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 2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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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2, 2019, 11:03:05

‘생애설계종신보험’·‘간편가입종신보험’ 등..일반형 상품 대비 보험료 약 11% 저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생명이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 2종을 출시했다. 저해지환급형 상품은 일반형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하면 일반형보다 해지환급금이 적다.

 

삼성생명은 13일부터 보험료 부담을 줄인 ‘생애설계종신보험’과 ‘간편가입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 2종은 사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으로, 보험료 납입기간에 해지환급금이 일반 종신보험보다 적은 대신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저해지환급형’ 상품이다. 40세 남성, 20년납 기준으로 같은 보장 금액의 일반 종신보험과 비교하면 보험료가 약 11% 저렴하다.

 

‘생애설계자금’도 기존 종신보험 대비 12%p가량 많다. 생애설계자금은 고객이 55~90세 사이 선택한 시점부터 일정기간 동안 사망보장금액을 90%까지 일정 비율로 줄여가며, 이 때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매년 또는 매월 받는 형태다. 받는 기간은 15·20·25·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보험료 납입이 끝난 시점에는 총납입보험료의 1.5%에 해당하는 ‘납입보너스’를, 고액계약에 대해서는 ‘유지보너스’를 적립액에 더해준다. 또한, 계약유지 후 생애설계자금을 개시하면 총납입보험료의 1~3%에 해당하는 보너스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신상품 2종은 특약을 추가해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 때 보장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암진단 특약은 유방·자궁암을 일반암과 똑같이 보장한다.

 

‘간편가입종신보험’의 경우 병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가입할 수 있도록 심사를 간편하게 한 상품이다. 일반적인 상품에 적용되는 가입 전 기본 고지 항목을 9가지에서 3가지로 줄여 가입심사 기준을 완화했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5년 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생애설계종신보험’의 가입연령은 만15세~74세이며, ‘간편가입종신보험’은 30세~74세까지다. 생애설계종신보험의 월 보험료(가입금액 1억원)는 40세 남성(20년납), 생애설계자금 65세 개시(20년 수령) 기준 일반형은 23만 8000원, 저해지환급형은 21만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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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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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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