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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GA, 판매수수료 6조934억...지난해 전년보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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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5, 2019, 12:04:19

금감원, 중대형 GA 경영실적 발표..불완전판매·계약유지율도 개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지난해 중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의 보험판매 수수료와 신계약 등 주요 경영실적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단 시책 중심 영업 등 위험요인도 상존해 금융감독원은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금감원(원장 윤석헌)이 25일 발표한 '2018년 중대형 GA 경영실적'에 따르면 대형 GA의 경우 수수료 수입, 소속 설계사·신계약 등이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 

 

대형 GA는 소속 설계사가 500명 이상인 대리점, 중형 GA는 100~499명인 대리점을 의미한다. 중대형 GA의 지난해 수수료 수입은 모두 6조 93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7%(8832억원) 가량 증가했다.

 

금감원은 신계약 판매와 보험사의 시책비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단기 해지 등으로 발생하는 환수금도 4388억원으로 증가했지만 수수료 대비 비율로 따지면 7.2%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대형 GA 소속 설계사는 18만 746명으로 7902명 증가했다. 반면 개인대리점과 보험사 소속 설계사는 4446명, 17만 8358명으로 각각 970명, 1만 598명 줄었다.

 

중대형 GA를 통해 체결된 신계약 건수도 1318만건으로 28.6%(293만건) 가량 늘었다. 이 중 대형 GA가 1091만건, 중형 GA가 227만건을 차지했다. 보험 상품별로는 손해보험이 1194만건, 생명보험이 124만건을 차지했다.

 

불완전판매비율과 계약유지율(13회차)도 함께 개선돼 외형에 이어 질적인 부분에서도 성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금감원은 시책 중심 영업과 경력 설계사 지속 유입, 보험사 대비 높은 불완전판매비율 등 위험요인도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대리점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불건전 영업행위를 집중 감시하고 평가 결과 취약한 GA에 대한 집중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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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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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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