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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V50에 공시지원금 파격 지원...최대 6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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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08, 2019, 17:05:33

5G 프리미엄·스페셜 요금제 가입 시 50만 원 이상 깎여..갤럭시보다 큰 수준
선택약정할인 총액과 동일한 단말기 지원금..대리점 추가지원금 15% 제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오는 10일 LG전자 주력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LG유플러스가 갤럭시 S10 5G보다 파격적인 단말기 지원금을 공시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LG유플러스가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LG V50 ThinQ’에 최대 공시지원금 57만 원을 제공한다고 8일 공시했다. V50 출고가는 119만 9000원이다.

 

무제한 요금제 ‘5G 프리미엄(9만 5000원)’과 ‘5G 스페셜(8만 5000원)’에 가입하면 각각 지원금 57만 원과 51만 원을 받는다. ‘5G 스탠다드(7만 5000원)’와 ‘5G 라이트(5만 5000원)’ 가입자에게는 각각 45만 원과 33만 원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LG V50 ThinQ에 갤럭시 S10 5G 보다 더 높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갤럭시 S10 5G 공시지원금은 프리미엄과 스페셜 모두 47만 5000원으로, V50 프리미엄 요금제 공시지원금보다 9만 5000원 적다.

 

또한 LG V50 ThinQ 공시지원금은 24개월 선택약정 할인 총액과 금액이 같다. 일반적으로 고가인 주력 스마트폰은 지원금보다 선택약정 할인 금액이 더 크다.

 

여기에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추가지원금 15%를 더 할인받을 수 있다. 이를 더하면 5G 프리미엄 기준 최대 65만 5500원을 지원받아 LG V50 ThinQ 가격을 54만 3500원까지 줄일 수 있다. 

 

공시지원금은 공시 후 최소 일주일은 유지해야 한다. LG V50 ThinQ가 출시되는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는 변동되지 않는다. 

 

LG유플러스는 “5G 요금제와 갤럭시 S10 5G의 공시지원금을 선도했었던 경험으로 이번에도 LG V50 ThinQ의 파격적인 공시지원금을 내놓았다. 앞으로도 가계통신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계속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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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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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인천공항 DF1 면세점 철수, 잘한 결정”

“호텔신라 인천공항 DF1 면세점 철수, 잘한 결정”

2025.09.19 10:49:5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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