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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새 전자 결제 수단 ‘LDF PAY’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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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2, 2019, 14:05:08

업계 최초 온라인 적립식 서비스로 기존 실물 선불카드 대체..도입 기념 행사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면세점이 새 전자 결제 수단인 LDF PAY를 도입한다. 기존 실물 선불카드를 온라인 적립식 서비스로 대체하는 것으로 업계 최초다. 새 결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롯데면세점은 LDF PAY 증정 행사도 연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새 전자식 결제 수단인 ‘LDF PAY’를 27일 선보인다. LDF PAY는 롯데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이벤트·행사 참여를 통해 지급받는 혜택이다. 회원제를 기반으로 운영하고 오프라인 전점은 물론 온라인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기존 플레이트형 선불카드를 대체하는 LDF PAY는 실물을 직접 소지하지 않아도 회원정보 전산을 통해 혜택을 증정한다. 회원정보에 누적되는 무형 혜택으로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조회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통합증정 사용 체계를 갖춰 채널 간 호환이 자유롭다. 롯데면세점은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예상 중이다. 온라인 면세점에서 사용할 경우 1원 단위로 구매금액의 100%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른 결제 수단과 복합 결제도 가능하다. 주변 지인에게 온라인을 통해 LDF PAY를 언제 어디서나 현금처럼 선물할 수도 있다. 기존 플레이트형 선불카드는 LDF PAY 서비스 개시일 전까지 지급될 예정이며 개별 유효기간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LDF PAY혜택을 받으려면 오프라인에서 VIP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온라인 면세점에서 회원가입 하면 된다. 가입과 동시에 LDF PAY 적립·사용·선물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면세점에서 사용할 경우 해당 브랜드에 LDF PAY로 결제하고 싶다고 매장 직원에게 말하면 원하는 금액이 자동 차감된다. 온라인 구매 시에도 본인이 원하는 만큼 LDF PAY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롯데면세점은 LDF PAY 오픈을 기념해 증정 혜택을 준비 중이다. 5월 전관행사 모바일 DM을 제시하는 모든 내국인에게 LDF PAY 1천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내국인 고객 중 기존 VIP실버·골드·프리미엄 회원에겐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LDF PAY 1만원을 제공한다. LVIP·LVVIP 회원에게는 2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LDF PAY 2만원을 증정한다.

 

해당 행사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열흘 간 연다. 또 같은 기간 오프라인 전점에서는 100달러이상 구매하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에게 LDF PAY 1만 5000원을 증정하는 행사를 하고, 27일부터 6월 30일 약 한달 동안 구매금액별로 LDF PAY 최대 16만원을 증정한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 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이 업계 최초로 온라인 적립 형식의 LDF PAY라는 새로운 고객 혜택·결제 수단을 도입했다” 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 편의를 증진시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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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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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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