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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와인’ 경쟁력 강화 나선다...24~69% 할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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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3, 2019, 13:05:59

와인 카테고리 매출, 매년 2~3배↑..고객 내점 유도로 가맹점 매출↑ 전략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24가 ‘와인’을 자사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로 꼽으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와인을 통해 가맹점 매출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이마트24 와인DAY’ 등 관련 프로모션도 꾸준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자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사의 와인 매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와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와인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이마트24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하겠다는 전략을 함께 전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연도별 와인 매출 증가율은 꾸준히 상승중이다. 전년 대비 2017년은 222.8%, 2018년은 226.1% 증가한데 이어, 올해 1월부터 5월 21일까지 125.1%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기간 맥주와 소주 증가율과 비교하면 2~3배에 이르는 수치다.

 

이마트24는 이 같은 와인 매출 증가가 자사만의 “‘차별화 된 경쟁력 강화 전략’에서 기인한다”며 “와인과 함께 안주·디저트 등 연관 상품을 구매하는 패턴이 지속되면, 고객이 증가가 가맹점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 설명했다. 


이마트24는 갈수록 와인이 대중화 되고, 1~2인 가구 증가로 근거리 쇼핑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것에 주목해, 가까운 편의점에서 품질 좋은 와인을 구할 수 있다면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와인 소싱을 강화하고, 매장에서 수십 종의 다양한 와인 발주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매월 ‘이마트24 와인 DAY’를 통해 고객들이 알뜰한 가격으로 와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업계 최대 규모의 주류카테고리킬러 매장을 500개까지 확대함으로써, 편의점 업계를 대표하는 와인 판매점으로서의 입지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24의 주류 카테고리킬러는 와인 80여 품목, 위스키 20여 품목, 크래프트비어(소규모 자체 생산 맥주) 10여 품목 등 총 12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당초, 올해 말까지 500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가맹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7개월이나 앞당겨진 이달 500점을 돌파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이마트24는 올해부터 O2O 서비스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와인큐레이션 업체와 손잡고 이마트24 모바일앱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와인을 결제한 후, 지정한 일자에 가까운 매장(서울/경기지역 240점포)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와인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할인판매도 진행된다. 이마트24는 지난 달에 이어 이달에도 내일(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1종의 와인에 대해 24%~69% 할인을 적용하는 ‘이마트24 와인DAY’를 진행한다. 
 
안혜선 이마트24 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마트24는 와인을 포함한 주류 카테고리를 차별화 된 경쟁력 중 하나로 인식하고,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임으로써 가맹점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매월 24일부터 수십 종의 다양한 와인을 알뜰하게 판매하는 ‘이마트24 와인DAY’를 꾸준히 진행하고, 품질 좋은 와인을 가까운 이마트24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강화하는 등 와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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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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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2025.05.28 17:10: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9월 전 금융권 예금보호한도 동시상향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당국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섰습니다.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를 때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머니무브(자금이동) 또는 과도한 수신경쟁이 건전성이나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28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상호금융중앙회(신협·농협·수협·산림·새마을금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2년간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상호금융권의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이 상호금융권에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금융당국은 유동성·건전성이 취약한 조합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이 2022년 이후 상호금융권 수신금리·이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금보호한도 상향시 중소업권으로 수신이 유입(업권간 이동)되더라도 개별 금융기관별(업권내)로는 자금이 유출되는 등 영향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개별 금융기관 밀착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또 예수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체 조합의 예수금 변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일별 변동내역을 집계해 관계기관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유동성 위기가 발생한다면 중앙회 자금지원을 통해 우선대응하는 한편 부족할 땐 한국은행이 특별대출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등으로 개별조합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을 향해선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을 당부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과도한 수신경쟁은 금리왜곡과 건전성 악화라는 또 다른 리스크를 초래한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으로 인한 자금이동이 상호금융권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금리 경쟁을 통한 외형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이라며 "각 중앙회는 개별조합이 단기 수신경쟁에 매몰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연체율 관리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도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각 상호금융중앙회는 실시간으로 건전성·유동성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 포착시 금융당국과 관계부처에 즉각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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