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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가격인상, ‘카스처럼’ 두 제품 가격 모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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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3, 2019, 18:05:07

롯데주류 평균 인상률 소주 6.5%·클라우드 9%..피츠는 가격 인상 품목에서 제외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주류가 제품 출고가를 높인다. 업계에선 하이트진로·오비맥주가 지난 4월 출고가를 올린 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소맥’의 대명사인 ‘카스처럼(카스+처음처럼)’의 두 제품 가격이 모두 올라 물가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롯데주류는 ‘처음처럼’·‘클라우드’·‘청하’의 출고가를 6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소주 6.5%, 클라우드 9%다. 출시 2주년을 맞은 피츠 수퍼클리어는 이번 가격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다.

 

처음처럼의 출고가는 1006.5원에서 1079.1으로 73원(7.2%·360ml 병 기준) 오른다. 클라우드는 1250.0원에서 1383.0원으로 133원(10.6%·500ml 병 기준) 인상한다. 클라우드는 2014년 제품 출시 이후 첫 가격인상이다.

 

청하는 지난 2012년 이후 7년만에 출고가를 올린다. 1471.2원에서 1589.5원으로 118원(8%·300ml 병 기준) 높아진다. 18L 용량인 ‘명가’는 4만 4940원에서 4만 9434원으로 10% 상승한다.

 

업계 관계자는 “맥주·소주 업계 1위 업체가 출고가를 올린 상황이다보니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며 “오비맥주의 ‘카스’와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을 섞은 ‘카스처럼’이 소맥의 대명사처럼 불렸는데, 두 제품 가격이 모두 올라 체감상 물가 부담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그 동안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출고가를 유지해 왔지만 부자재 가격·물류비·인건비 등 비용증가로 누적된 원가부담이 증가돼 부득이하게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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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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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무상증자 결정…1주당 신주 0.04주 배정

셀트리온, 무상증자 결정…1주당 신주 0.04주 배정

2025.05.27 09:27:4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올해 7월 25일이며, 신주배정기준일(주주명부폐쇄일)은 6월 10일입니다. 무상증자 규모는 847만7626주로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 규모는 앞서 회사가 시장으로부터 사들인 자사주 수량을 고려해 결정됐습니다. 7월 25일 즈음 셀트리온의 2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상증자는 자사주 소각에 비해 무상주식이 상장될 경우 가치상승분에 대한 추가 이익을 주주와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인 만큼 주주환원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평가됩니다. 무상증자를 통해 셀트리온 주주는 약 4%의 주식배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올해 3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포함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최고경영진 주식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전역에서 매년 30% 이상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제품 4개를 새로 출시하는 등 40% 이상 매출 증가가 예상됩니다. 업계는 셀트리온의 이번 무상증자를 최근 저평가되고 있는 시장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공매도 재개 이후 관세 이슈 등 외부 수급 요인에 따라 기업 가치와는 무관하게 내재 가치 이하로 평가되는 흐름이 지속되는 만큼 시장의 신뢰 상승 및 주주가치 제고 실현 방안으로 추진한다는 분석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전한 기업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시장 왜곡에 적극 대응하면서 중장기 실적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며 "설비투자비용 등을 제외한 상각전영업이익의 30% 이상을 환원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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