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dustry/Policy 산업/정책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불황 ‘직격타’...인텔 2분기 연속 1위

URL복사

Wednesday, May 29, 2019, 11:05:26

올 1분기 IHS마킷 글로벌 반도체 매출 현황 발표..삼성전자 전년보다 34% 감소
비메모리 반도체 비중 높은 인텔 반도체 왕좌 지켜..SK하이닉스·마이크론도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 전세계 반도체 매출은 메모리 반도체 불황으로 업체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메모리 ‘빅3’로 불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매출이 두 자릿수로 감소한 반면, 비메모리를 주력한 인텔은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반도체 업계 1위를 지켰다. 

 

28일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올 1분기 글로벌 반도체 매출은 1012억 달러(120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162억 달러)보다 12.9% 감소한 수치로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 분기별 매출 기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 판매 부진이 1분기 매출에 그대로 반영되면서 글로벌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반대로 비메모리 매출 감소폭은 4.4%에 그쳤다. 

 

비메모리 비중이 높은 인텔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반도체 왕좌를 지켰다. 올 1분기 인텔의 매출은 157억 8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지난 2018년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반도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인텔 역시 침체 사업이 일부 사업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 마이크로프로세서 사업은 PC, 엔터프라이즈와 클라우드 부문도 수요 감소와 재고 증가로 침체가 지속됐다. 

 

인텔과 다르게 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80% 이상인 삼성전자는 직격타를 맞았다. 삼성전자는 121억 7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4% 감소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은 각각 59억 6000만 달러(-26.3%), 55억 7800만 달러(-22.5%) 등으로 뒤를 이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