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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의 시작은 최저가로부터”…대형마트 ‘꽃게 잔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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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2, 2025, 11:08:32

어장 활성화·조업 확대로 최저가격·최대물량 확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100g당 788~992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형마트가 가을 꽃게 시즌을 맞아 ‘꽃게 잔치’ 할인전에 돌입합니다. 사전 계약과 선박 협업을 통해 최저가를 맞췄고 최대 물량으로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춘다는 전략입니다. 초신선을 키워드로 앞세운 경쟁도 치열합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가을 꽃게 생산량은 평균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충청남도 수산자원 연구소 등에서 어린 꽃게 방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또 올해는 꽃게 어장 형성 및 생육에 가장 중요한 8월 초에 보령 등 충남 서해안 지역 비가 전년보다 자주 내린 점도 어획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마트는 오는 24일까지 ‘가을 햇꽃게’ 1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788원에 판매합니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100g당 985원에 팝니다. 지난해 마지막 꽃게 가격이 1980원(100g)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최대 60%가량 저렴하게 선보이는 셈입니다.

 

100g당 788원이란 가격은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라는 게 이마트 측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꽃게 물량을 50만마리 이상 준비했습니다. 행사기간(총 8일)으로 계산하면 총 150톤이 넘는 물량입니다. 트레이더스와 에브리데이도 28일까지 40% 할인행사를 통해 꽃게 행사를 지원합니다. 

 

이마트가 꽃게를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약 50척의 선박과 협업, 꽃게 직거래 네트워크를 형성했기 때문입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등 통합매입도 큰 보탬이 됐습니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는 9월부터 꽃게를 판매했지만 올해는 시즌 시작부터 판매해 이마트 물량확보에 도움을 줬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21일부터 올해 첫 어획한 ‘서해안 햇꽃게’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꽃게는 산란기 보호를 위해 매년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금어기를 시행하는데 이번 상품은 금어기 해제 당일 새벽 서해안에서 잡아올린 물량입니다. 오는 27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이 햇꽃게를 20% 할인가인 992원에 판매합니다.

 

 

신선도 유지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새벽에 어획한 햇꽃게를 산지 직송해 당일 오후 살아있는 상태로 공급합니다. 조업 직후 꽃게를 5℃ 이하 냉수에 담가 기절시키고 모래톱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전국 매장에 직송하는 구조입니다. 

 

물량도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했습니다. 롯데마트는 꽃게 주산지인 부안 격포항과 태안 신진도항 소재의 선단 40여척과 사전 계약을 체결, 전년 대비 약 30% 확대된 공급망을 구축했습니다. 이에 더해 선별 및 포장을 담당하는 전문 패킹장 8곳과 협력하며 시즌 내내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홈플러스도 대규모 특가 기획전을 열고 가을 꽃게 대전에 참전합니다. 햇꽃게 100g당 780원까지 가격을 낮춰 판매합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는 10년 전인 2015년 햇꽃게 가격(100g당 980원)보다 최대 200원 저렴한 수준이자 당초 책정한 790원에서 한 번 더 내린 가격입니다.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가로 제공합니다. 오는 27일까지 전 채널에서 '냉수마찰 기절꽃게'를 행사가 1090원에 판매하고 오는 22~24일에는 오프라인 매장 한정으로 ‘빙장 햇꽃게’를 780원에 팝니다. 오는 25~27일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는 '냉수마찰 기절꽃게'를 추가 할인해 최종 혜택가 약 905원에 팝니다.

 

상품화 방식도 고객 취향 맞춤형으로 설정했습니다. ’빙장 햇꽃게’는 얼음을 채워 신선도를 높이고 ’냉수마찰 기절꽃게’는 톱밥 포장으로 생장 환경을 재현했습니다. 바다에서 막 잡아 올린 원물을 냉수로 기절시킨 뒤 상품화해 직송한다는 점은 두 상품 모두 동일합니다.

 

정재민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올해는 조업 선박을 지난해보다 늘려 안정적인 수급 기반을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물량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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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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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브랜드 철학과 기술 담아내

LG전자, ‘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브랜드 철학과 기술 담아내

2025.08.21 10:02: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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