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를 상용화한 LG유플러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와 기업에 노하우를 공유했다.
LG유플러스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관계자들이 서울 마곡사옥을 방문해 5G 상용화 현황과 5G 네트워크 구축 전략, 운영 노하우 등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들은 옥내외 5G 기지국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날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는 “5G 상용화를 앞두고 제도와 기술적인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5G 네트워크 전략과 현황을 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리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APAC 5G 서밋’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글로벌 통신사와 기관, 단체가 5G관련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28일에는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 전무가 5G 6대 서비스와 이용 현황을 발표했다. 김대희 LG유플러스 NW부문 NW전략담당 상무는 5G 상용화 전략과 가입자 증가 속도, 트래픽 사용 패턴을 공유했다.
이어 29일에는 이상엽 LG유플러스 FC부문 기술개발그룹 상무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콘텐츠 상용화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부문 NW개발담당은 “해외에서도 세계 최초로 5G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기술력과 노하우, 서비스에 관심이 높다”며 “가장 먼저 5G 전국망을 구축해 기술 트렌드와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