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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스타는 어떤 빌딩을 살까?”...‘별들의 동네’ 청담동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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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6, 2019, 17:06:39

빌사남 TV, 청담동 특집 1편...연예인·유명 기획사 매입 빌딩 소개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 신대리: 안녕하세요, 빌사남TV 입니다. 오늘도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로 나왔는데요, 대표님 웬 공원인가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여기가 어디인지 아세요? 여기가 바로 강남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죠. 원래는 여기가 연못이었고 한강변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었어요. 청숫골이라고 불리었던 곳인데 바로 강남에서 가장 부촌인 강남구 청담동입니다.

 

청담동의 유래를 잠깐 말씀드리자면 원래는 경기도 광주군 청담리였어요. 이게 잠깐 성동구로 편입되었다가 1975년도에 강남구로 바뀌었고요. 그리고 이쪽에 보시면 영동대교가 1973년도에 지어졌는데요, 그 전까지는 여기가 되게 강촌이었어요. 여기서 배타고 게라든지 쏘가리를 잡으러 다녔고, 앵두가 유명했던 지역이었어요.

 

유래가 재밌지 않나요? 앞으로는 동네마다 유래를 좀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청담동에 연예인 빌딩이라든지 대기업 총수들의 매입사례를 소개해드리고, 청담동 내에서도 굉장히 좋은 곳들까지. 다양하게 구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아 빌딩 앞]

▲ 신대리: 대표님 뒤에 있는 이 건물은 어떤 건물인가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이 건물은 연예인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인데, 여자분이십니다. 특이한 점이 스무 살 때 현금으로 매입하셨어요. 그 당시 인기가 엄청 많았는데 바로 보아씨입니다. 보아씨가 20살 때 10억 5천정도에 매입해서 직접 신축을 했습니다.

 

지금 시세는 25억 정도 될 것 같고요. 건물도 깔끔하고, 보아씨가 바로 앞에 거주하고 있어요. 저 고급빌라에 살고 있고 집과 거리도 가까워서 직접 매입해서 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곳도 가볼까요?

 

[이미연 빌딩 근처]

▲ 신대리: 대표님 저 뒤에 있는 건물은 어떤 건물인가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이 건물도 연예인이 소유하고 있는데, 청담동에 연예인들 건물이 굉장히 많아요. 이 건물 같은 경우에는 2009년도에 이미연씨가 60억 정도에 매입했습니다. 매입했을 때부터 건물이 깔끔했어요. 10년이 지난 지금은 100억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별히 건축행위를 하지 않았는데 주변이 많이 바뀌었어요. 바로 앞에 있는 건물도 FNC엔터테인먼트 건물이고요. 이쪽 인근에 아무래도 연예인 빌딩이라든지 연예기획사가 들어와서 주변 상권이 좋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수 비 건물 인근]

▲ 신대리: 대표님 이 멋진 건물. 혹시 이 건물도 연예인 빌딩인가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이 건물은 청담동 건물 중에서도 사이즈가 큰데, 바로 가수 비씨 건물입니다. 2008년도에 168억 5000만원에 매입해서 신축한지는 얼마 안됐어요.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신축했고, 연면적이 1000평정도 됩니다. 지금 시세는 530억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신대리: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얼핏 보기에 건물이 두 채로 보이는데, 두 채 다 비 씨의 소유인가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맞습니다. 두 개를 이어놨어요. 아직 임대는 안되어있는데, 마무리 공사 중에 있습니다.

 

[JYP 전 사옥 앞]

▲ 신대리: 대표님 JYP 전 사옥이네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 네, 원래 박진영씨가 개인 소유하고 있다가 2014년도에 76억에 모기업 회장 여동생에게 매각했습니다.

 

JYP가 성내동에 건물을 202억주고 매입해서 그쪽으로 이전한 상태고, 원래 이 앞 던킨도너츠에 사람이 굉장히 많았는데 인근 상권이 많이 죽었습니다. 아무래도 연예기획사가 이전하면 주변 상권에 안 좋은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신대리: 관광객 수요가 뚝 끊겼겠네요. 다른 곳으로 가보시죠.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도산대로 이면쪽에는 상권이 괜찮아요. 여기는 평단가가 1억 중반 정도는 되기 때문에 시세도 굉장히 높고, 안으로 더 들어가면 고급빌라가 많이 있습니다.

 

연예인도 많이 살고 있고, 대기업 총수, 유명인사가 많이 살고 있고요, 이 앞 대로변 쪽에는 상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최지우 빌딩 근처]

▲ 신대리: 또 연예인 건물이라고요? 어떤 건물인가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저 앞 건물같은 경우에는 연예인 최지우씨가 2006년도에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의 빌딩을 54억에 매입했습니다.

 

▲ 신대리: 지금 블록마다 연예인빌딩이 엄청 많은데 이렇게 연예인들이 청담동을 투자처로 꼽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일단은 잘 아는 지역이죠. 연예인분들이 여기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잘 아는 지역이라 투자하는 것 같아요.

 

[청담동 명품거리&SM건물]

▲ 신대리: 대표님 이 상쾌한 공기. 제가 좋아하는 곳이죠. 바로 청담동 명품거리입니다.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청담동 명품거리는 여기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점이 1995년도에 생겼거든요. 그 이후에 청담 사거리까지 명품거리가 형성되었고요. 인근에는 명품 매장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여기가 SM건물인데, 갤러리아 백화점 가는 길에 있습니다. 여기 청담동 명품거리 대로변 코너에 위치해있고 이 건물같은 경우에는 이수만 회장님이 IMF 터지고 난 뒤에 20억 정도에 매입을 했습니다.

 

원래는 뒤에 다가구주택이 있었는데, 그 두 개 동을 추가로 매입했어요. 그래서 현재 시세는 천 억정도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여기 청담동 명품거리가 현재 평당 3억 가까이되기 때문에 그 정도 시세 될 것 같고요. 보시면 굉장히 잘 지어놨습니다.

 

[갤러리아 백화점]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여기 보시는 곳이 갤러리아 백화점입니다. 이쪽을 중심으로 청담사거리까지 명품거리가 이어지고 있고, 이 앞쪽에는 강남구청에서 한류스타거리라고 2014년도에 지정해서 길을 잘 만들어놨습니다. 최근에 K-POP인기 많잖아요. 강남구청에서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잘 해놓은 것 같아요.

 

저 건물 같은 경우에는 이건희 회장님의 건물인데요, 회장님은 대출 안 받으세요. 여기 건너편같은 경우에는 삼성가나 신세계에서 많이 매입했습니다. 거의 일대를 매입했어요. 한 번 넘어가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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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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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2025.05.28 17:10: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9월 전 금융권 예금보호한도 동시상향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당국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섰습니다.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를 때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머니무브(자금이동) 또는 과도한 수신경쟁이 건전성이나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28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상호금융중앙회(신협·농협·수협·산림·새마을금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2년간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상호금융권의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이 상호금융권에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금융당국은 유동성·건전성이 취약한 조합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이 2022년 이후 상호금융권 수신금리·이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금보호한도 상향시 중소업권으로 수신이 유입(업권간 이동)되더라도 개별 금융기관별(업권내)로는 자금이 유출되는 등 영향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개별 금융기관 밀착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또 예수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체 조합의 예수금 변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일별 변동내역을 집계해 관계기관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유동성 위기가 발생한다면 중앙회 자금지원을 통해 우선대응하는 한편 부족할 땐 한국은행이 특별대출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등으로 개별조합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을 향해선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을 당부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과도한 수신경쟁은 금리왜곡과 건전성 악화라는 또 다른 리스크를 초래한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으로 인한 자금이동이 상호금융권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금리 경쟁을 통한 외형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이라며 "각 중앙회는 개별조합이 단기 수신경쟁에 매몰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연체율 관리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도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각 상호금융중앙회는 실시간으로 건전성·유동성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 포착시 금융당국과 관계부처에 즉각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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