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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상용차 ADAS 센서 독자 개발...“무인트럭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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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3, 2019, 15:08:32

하드웨어 및 핵심 알고리즘 개발..동급 최장 레이더 탐지거리
내달 국내 최초 상용화..“신뢰성과 가격을 모두 만족시킬 것”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모비스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ADAS) 등 자율 주행에 필수적인 최첨단 센서를 상용차급에도 본격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상용차용 레이더는 동급 최장 수준의 탐지 거리를 갖춰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자체 기술로 독자 개발한 중거리 전방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 센서를 국내 상용차에 오는 9월부터 양산 공급한다. 트럭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상용차에 이 같은 첨단 센서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가 공급하는 독자 센서는 레이더와 카메라 센서간 데이터 융합을 통해 전방충돌방지보조(FCA) 기능을 구현한다. 앞 차와 적정 거리를 계산해 위험 상황에서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주는 기술이다. 대형 추돌 사고 예방 등 상용차 안전을 강화하고, 국산 상용차의 본격적인 첨단화를 앞당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모비스는 독자 센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강화 추세인 상용차 안전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초고속 통신(5G) 기반의 차량제어 기술과 연계해 물류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무인 화물 트럭’ 등 차세대 물류 운송시스템에 필요한 요소 기술들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성훈 현대모비스 차량부품영업사업부장 상무는 “승용뿐만 아니라 상용 부문에서도 안전편의 기술과 첨단자율주행시스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기술 내재화를 통해 신뢰성과 가격을 모두 만족시키는 전략으로 글로벌 상용차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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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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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2025.10.23 10:09:4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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