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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021년 코란도 전기차 출시”...무쏘급 신차도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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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0, 2019, 11:09:19

“무쏘 후속 프로젝트는 시장변화 대응 위해 재검토 중..취소 아냐”
신형 전기차, 최대 주행거리 400km 이상..커넥티드 서비스 적용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쌍용자동차가 2021년 출시할 신차는 ‘코란도 기반 전기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중형 SUV 개발 프로젝트가 무기한 연기돼 당분간 신차가 없을 것이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20일 인더뉴스와 만나 “2021년 1월 코란도 기반의 신형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무쏘 후속이라고 알려진 중형 SUV도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를 연기했을 뿐, 프로젝트 취소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경제는 지난 18일 “쌍용차가 2021년 출시 목표였던 신형 무쏘(코드명 D300) 개발을 연기해 당분간 신차 공백을 맞게 됐다”고 보도했다. D300은 싼타페·쏘렌토로 대표되는 중형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쌍용차의 신차다. 본래 2021년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개발이 무기한 연기됐다는 게 기사의 주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예병태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 쌍용차만의 색깔과 특징을 가져야 한다는 뜻을 자주 드러냈다”며 “꽤 오래 전부터 개발에 착수한 D300 프로젝트는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체적으로 재검토하고 있어 무기한 연기는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4월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코란도 전기차를 앞세운 미래차 비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곧 출시될 코란도 전기차는 1회 충전시 최대주행거리 400km 이상을 확보한 국내 최초의 준중형 SUV 전기차다. 특히 SUV 고유의 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게 트레일링이 가능하도록 개발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란도 전기차에는 이미 코란도에 적용된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2.5세대 자율주행기술은 물론, 홈 IoT 등 다양한 커넥티드 서비스도 탑재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배터리 상태를 점검해 충전소를 찾아가 무선충전하고, 무인주행으로 오너가 있는 곳에 도착하는 호출서비스 등도 추후 제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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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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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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