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알리안츠생명이 횟수에 제한없이 암 진단금을 계속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을 내놓았다.
알리안츠생명은 2년마다 원발암·전이암·재발암뿐만 아니라 잔존암까지 포함한 재진단암에 대해 진단급여금을 지급하는 ‘(무)알리안츠계속받는암보험(갱신형)’을 내달 1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최근 암 진단 환자의 생존율이 늘어나 암도 만성질환처럼 관리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개발됐다.
처음으로 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와 매 2년 마다 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돼 다른 암으로 진단 확정된 경우에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생보사에서 주계약으로 계속 보장하는 것은 처음이다.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암 보장개시일 이후에 일반암으로 진단이 확정됐을 때 최대 3000만원을 지급한다. 이후 2년마다 재진단암으로 진단이 확정되면 최대 3000만원을 또 지급한다.
10년 갱신형 보험으로 보험기간 만기 시 보험가입금액의 10% (보험가입금액 1500만원 가입 시 150만원)를 돌려준다. 건강관리자금 또는 갱신보험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 1500만원, 10년 만기 전기납으로 가입할 경우 30세 여자의 월 보험료는 3만1935원(남자는 2만7240원)이다.
알리안츠생명 만관계자는 “‘(무)알리안츠계속받는암보험’은 치료비 걱정 없이 암을 이겨낼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개념의 암보험”이라며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알리안츠생명이 연금은 물론 보장도 강한 회사’로서 고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