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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가전이 된 에어컨...LG전자, 겨울철 냉난방 제품 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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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02, 2019, 10:10:00

냉난방 겸용 제품 3개에서 6개로 확대
공기청정, 제습 등 공기관리 기능 탑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난방, 공기 청정, 가습 기능을 탑재한 에어컨 제품 수를 확대해 사계절 가전화되는 에어컨 트랜드에 대응한다.

 

LG전자는 2일 겨울에 난방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어컨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LG전자가 판매하는 냉난방 겸용 에어컨은 지난해 3개 제품군에서 올해 6개로 늘었다.

 

냉난방 겸용 휘센 씽큐 에어컨은 기존 듀얼 프리미엄과 듀얼 디럭스에 최근 듀얼 스페셜, 듀얼 빅토리 등을 추가해 제품군을 넓혔다.

 

 

LG전자가 내세우는 대표적인 냉난방 겸용 에어컨은 지난 8월 출시된 LG 시그니처(SIGNATURE) 에어컨이다. 이 제품은 냉방과 난방, 가습과 제습, 공기청정 기능까지 공기관리와 관련된 모든 기능을 갖췄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에는 시그니처 서클 등 고성능 팬 4개가 바람을 더 멀리까지 보내며, 인공지능 센서가 사람이 있는 위치와 거리를 감지해 직접풍과 간접풍으로 바람 세기를 맞춰준다.

 

가습 기능으로는 LG전자 특허 기술인 트루스팀이 적용됐다. 물통 살균, 스팀, 건조, 물통 자동배수 등 4단계 위생가습시스템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23평형 스탠드형 에어컨과 7평형 벽걸이 에어컨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290만 원이다.

 

다른 제품인 휘센 씽큐 냉난방 에어컨은 듀얼 파워 난방 기능으로 온풍 방향과 세기를 조절하는 맞춤 난방을 제공한다. 2019년형 제품 2종은 출하가 기준 듀얼 빅토리가 265만 원, 듀얼 스페셜은 355만 원이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RAC사업담당 전무는 “올인원 에어솔루션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비롯해 난방 기능을 갖춘 휘센 씽큐 냉난방 에어컨으로 사계절 프리미엄 가전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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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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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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