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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 ‘제21회 반도체대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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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0, 2019, 11:10:09

오는 11일까지 진행..딥러닝 기반 객체 탐지 기술 등 현장서 높은 관심 받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국내 대표 반도체 설계자산 전문 기업 칩스앤미디어(094360)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1회 반도체 대전’에 참가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반도체 대전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주관하는 행사다. 이곳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장비·부분품 분야 등 뿐 아니라 디지털 TV, 모바일 등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제품과 기술을 접할 수도 있다.

 

칩스앤미디어는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인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 필요한 딥러닝 기반 컴퓨터 비전 기술 중 원하는 사물을 정확히 구분해 낼 수 있는 객체 검출IP 기술과 낮은 해상도의 영상을 고화질의 고해상도 영상으로 확대해주는 슈퍼 레솔루션IP 기술을 선보였다.

 

객체 검출 기술은 컴퓨터 비전의 비전 프로세싱 기술로 실시간 또는 녹화된 영상을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체를 검출해 낸다.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보행자, 차량, 오토바이 등 최대 20개의 사물을 검출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자율주행차, ADAS와 함께 건설 중장비, 선박 크레인 등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초고해상도 기술은 딥러닝 기반 CNN을 활용해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진과 영상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선명하게 향상시킨다. 이는 낮은 해상도의 영상·이미지를 화면 규격에 맞춰 업스캐일링해 UHD와 같은 고화질 영상에 가까운 화질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는 “독보적 딥러닝 기반의 컴퓨터 비전 반도체IP 기술은 자율주행차, 드론, 보안카메라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다”며 “고객사와의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IP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미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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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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