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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低1高, 보험사들 뉴노멀 시대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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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7, 2014, 09:10:28

보험姸 윤성훈 실장 CEO 조찬회서 주장.."저성장·저금리 맞는 경영전략 필요"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내년도 보험산업은 저축성보험 중심으로 성장세를 회복, 수입보험료가 전년 대비 1.7%p 높은 5.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2012년 세제개편 영향의 기저효과가 남아있던 2014년 보다 3.0%p 상승한 5.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손해보험의 경우 실손의료보험 가입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장기손해보험, 자동차보험, 일반손해보험 등의 저성장으로 이번해보다 0.5%p 낮은 4.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예년에 비해 소폭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내년에도 저금리·저성장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예상이다. 보험사들은 이에 걸맞게 분명한 경영전략을 세워놔야 한다는 제언이다.  

 

7보험연구원(원장 강호)조선호텔(소공동) 오키드룸에서 제39회 보험경영인 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험연구원 윤성훈 연구조정실장은 ‘2015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를 발표했다.

 

윤성훈 실장은 현재 보험 산업을 둘러싼 가장 큰 환경 변화로 21(저성장·저금리·인구고령화) 현상을 꼽았다. 이를 일반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른바 뉴 노멀(New Normal)시대에 정착했다는 것이다.

 

보험사는 이에 맞춰 새로운 경제·금융상황을 접목시킨 경영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  윤 실장은 인구고령화, 투자 부진, 소득분배구조 악화 등에 따라 기업체질을 바꿔야 한다특히 저성장 시기의 경영전략은 분명하게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험산업의 지속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선 신규 수익원 발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실장은 보험사의 해외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령층 대상 보험시장과 배상책임보험시장이 신규 수익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수익원 발굴 뿐만 아니라 보험사의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비용관리가 중요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앞으로 보험산업에서 초회보험료보다는 계속보험료 위주의 성장이 일어날 것으로 분석했기 때문이다.

 

윤 실장은 보험사의 비용구조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인력·상품·프로세스 전반의 비용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윤 실장은 보험산업의 단기간에 시행해야 할 과제로 요율 선진화 추진, 재무건전성 강화, 소비자신뢰 개선 등을 꼽았다.

 

윤 실장은 정부가 보험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보험업계는 가격 결정에 대한 자율성이 강화됐다보험사는 스스로 가격결정 능력을 키워 이런 자율성 강화가 모집질서 확립과 소비자권익을 훼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을 비롯해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 김주윤 흥국생명 대표, 나병윤 미래에셋생명 대표 등 업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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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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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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