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 금융사 공동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와 삼성벤처투자는 29일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2025 삼성금융 C-Lab Outside' 최종발표회를 열었다.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미래를 향한 첫걸음, 삼성금융과 함께 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스타트업과 협력해 금융산업 변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프로그램이다.
올해 2월 공모에 400여개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심사를 거쳐 5월에 16개사가 본선 진출했다. 이후 4개월간 삼성 금융사 임직원과 협업해 솔루션을 구체화하는 과정과 심사가 이뤄졌고 최우수 4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삼성생명은 셀렉트스타(금융업 특화 AI모델 성능·신뢰성 향상 솔루션), 삼성화재는 Cyberwrite(사이버리스크 리포트 기반 마케팅·가입심사 효율화), 삼성카드는 고스트패스(생체정보 기반 결제), 삼성증권은 필상(AI 기반 실시간 피싱 및 사칭 URL 탐지솔루션)을 선택했다. 이들 4개사에는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 지급된 3000만원의 지원금 외에 각 1000만원의 시상금이 추가지급되며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CES 전시회 출품이 지원된다.
김이태 삼성카드 사장은 최종발표회에서 "스타트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언제나 새로운 문을 여는 퍼스트무버(First Mover)"라며 "이들의 도전과 성취가 다시 다음세대 창업자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