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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떼 이어 마름모랜저?...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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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4, 2019, 10:10:36

마름모 모양 전면 그릴 및 헤드라이트 강조..디자인 논란 예고
실내외 디자인 큰 폭 변화..전장 길어지고 실내 고급감 강조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의 주력 차종인 그랜저(IG)가 출시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된다. 외관과 실내 디자인이 큰 폭으로 변화한 가운데, 마름모 모양의 전면 그릴과 헤드라이트가 주된 특징이다.

 

특히 개성적으로 탈바꿈한 전면 디자인은 ‘삼각떼’로 불리는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에 이어 ‘마름모랜저(마름모랜져)’ 등의 디자인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24일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경기 화성시 소재)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초청해 그랜저 디자인 프리뷰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차급으로 크게 바뀐 그랜저의 티저 이미지도 함께 공개됐다.

 

신형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되며, 다음달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더 뉴 그랜저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됐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는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를 통해 처음 소개된 뒤 신형 쏘나타에 최초 적용된 바 있다.

 

 

더 뉴 그랜저는 르 필 루즈가 선보였던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된 전면부 디자인을 현대차 양산차로는 처음 적용했다. 헤드램프가 그릴을 파고 들어와 일반적인 자동차 디자인에서 보이지 않던 형태다.

 

전면 그릴은 보석을 형상화한 마름모 모양으로 구성됐고, 신형 쏘나타에 최초로 탑재됐던 ‘히든 라이팅 램프’가 주간주행등(DRL)으로 적용됐다. 쏘나타에서 선으로 구현됐던 히든 라이팅 램프는 그랜저에서 마름모 모양으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시동이 켜 있지 않을 때는 그릴의 일부이지만, 시동을 걸면 차량 전면부 양쪽에 DRL이 점등된다.

 

 

더 뉴 그랜저의 후면부는 기존 디자인을 바탕으로 더욱 얇고 길어진 리어램프가 눈에 띈다. 더 뉴 그랜저의 전장은 4990mm로 60mm 늘어났으며, 40mm 늘어난 휠베이스(축간거리)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또 실내는 수평적 디자인을 통해 고급감을 강조했고, 에어벤트는 길고 얇아져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크러시패드 아래쪽의 실버가니쉬는 64색 앰비언트 무드가 적용돼 고급감을 살렸다는 평가다.

 

한편, 현행 6세대 그랜저는 국내 시장에서 약 34만 대가 판매됐다. SUV 시장의 성장세에도 이 기간 누적 판매량 기준 국내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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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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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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