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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재난 대처에 민간보험 역할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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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3, 2014, 18:10:04

금융위원장, 63빌딩 안전점검 현장방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앞으로 재난위험이 발생했을 때 사회안전망으로서 민간보험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민간 방재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KFPA)에서 시행하는 여의도 63빌딩에 대한 안전점검 현장을 방문해 재난이 발생하면 정부지원 외에도 민간 차원의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보험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위험관리나 보험의 공백이 있는 분야를 메우고, 기존 의무보험의 미비점도 개선해 나가겠다의무보험 보상한도가 없거나 미가입 시 벌칙조항이 없는 법령을 정비하는 등 취약점을 개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신 위원장은 재난보험을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위험을 포괄적으로 담보하는 재난보험제도를 도입해 재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면서 개별법에서 단편적으로 보장되는 배상책임보험 외에도 각종 위험을 포괄적으로 담보하는 보험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 사후구제 수단으로만 여겨졌던 보험의 기능과 역할이 사전예방 기능쪽으로 대폭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보험사의 부수업무로 방재컨설팅 업무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다. 그는 재난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진단, 관리 등 위험관리 서비스를 촉진해야 한다화보협회의 방재기능을 확대해 화재예방 안전점검 외에 폭발,붕괴 위험까지 안전점검 분야를 훨씬 넓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위원장은 사회 안전망 역할에 민간 보험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세월호 사태를 계기로 그동안 취약했던 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려면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의) 역할 강화와 동참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KFPA이사장과 손해보험분야의 방재서비스 강화의 필요성과 함께 제도 보완 등에 대해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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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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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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