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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다양한 신상품과 함께 11월 시작...간편가입·보장강화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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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5, 2019, 15:11:51

신한·AIA생명은 암보험, DB손해보험은 질병종합보험 출시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11월 들어 보험사들이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알릴 의무사항을 간소화하고, 새로운 담보를 더해 보장을 강화한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5일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을 간소화한 ‘신한초간편고지암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이 보험은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유무 ▲5년 내 암, 제자리암, 간경화로 진단·입원·수술 이력 유무의 2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암 보장을 원하는 고령자를 위해 가입 가능한 나이도 높여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보험의 갱신주기는 15년이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진단금은 암·기타피부암·갑상선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대장점막내암·비침습방광암으로 진단 확정되면 100만원이 지급됩니다.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도 같은 날 장기간병요양 5등급, 뇌전증 등 6가지의 신보장영역을 더한 ‘참좋은훼밀리플러스+ 종합보험’을 내놨습니다.

 

이 보험에 더해진 새로운 보장은 ▲장기간병요양진단비(1~5등급) ▲뇌전증진단비 ▲전립선비대증진단비 ▲녹내장진단비 ▲특정망막질환진단비 ▲심근병증진단비 등 모두 6가지 입니다.

 

장기간병요양진단비는 기존 1~4등급까지 보장하던 것을 5등급까지 확대해 보장공백을 줄였습니다. 흔히 간질로 알려진 뇌전증은 최대 10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뇌전증, 전립선비대증, 녹내장, 특정망막질환, 심근병증 질환은 수술 이외에도 시술, 약물 및 주사 등의 치료방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담보는 ‘수술시’로 제한돼 있어 보험금을 받을 수 없었다”며 “이번에 개발한 ‘진단비’ 담보는 진단시 보험금을 지급함으로써 고객의 실질적 치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AIA생명(대표 차태진)은 소액암, 일반암 구분 없이 최대 3000만원까지 동일하게 보장하는 ‘빈틈없는 암보험’을 5일부터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존 암보험에 비해 소액암,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의 보장을 강화한 것도 이 상품의 특징입니다.

 

보험은 만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주계약은 최초계약 10년 만기이며, 만기 후 10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80세까지 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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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기자 jc@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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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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