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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헌 사장 "CEO런치통 함께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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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6, 2014, 13:10:55

직원들과 점심 먹으며 소통.."한 식구처럼 생각하길 바라"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의 요즘 점심 단골메뉴는 도시락이다. 일주일에 2~3차례 점심시간을 이용해 여러 직원들과 만나 함께 도시락을 나눠 먹기 때문이다.  

 

16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에 따르면 김병헌 사장은 점심시간에 직원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격의 없이 대화를 시도하는 일명 ‘CEO 런치소리통을 진행했다.


이번 도시락모임은 장기보전팀으로 김 사자이 이달 들어 여섯 번째로 만난 부서다. 특별히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인근 공원에서 진행됐다.

 

장명수 LIG손해보험 장기보전팀 과장은 평소 멀찍이서만 봐왔던 사장님과 함께 도시락을 먹고 산책을 즐기면서 한층 친근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부서원들 간에도 좀처럼 얘기하기 힘들었던 고충과 제안들을 자연스럽게 말하고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한 상에 앉아 같이 밥을 먹는다는 뜻에서 가족을 식구(食口)’라 일컫는 것처럼 밥을 나눠 먹으며 모두가 한 가족, 한 식구라는 생각이 들길 바란다런치소리통을 비롯한 다양한 소통채널들을 상시화시켜 소통과 화합의 기업문화 정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해 6월 대표이사 취임 이래 지속적으로 소통경영을 역설해 왔다. 그는 꾸준한 영업현장 방문과 ‘CEO 칭찬카드’, ‘CEO 대화방등의 운영을 통해 임직원 간 교류와 소통을 늘리는 데 솔선수범하고 있다. 

 

지난 1, 새해를 맞아 한 달 간 전국을 누비며 1400명의 현장 직원을 직접 만났던 김 사장은 주니어데이’, ‘허심탄회 간담회’, ‘CEO 런치소리통등 다양한 행사와 채널을 통해 소통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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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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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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