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금융투자는 22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내년에는 삼성전자의 3D NAND 투자 재개에 따른 과산화수소 공급 증가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전년보다 14.3% 상승한 6830억원, 22% 오른 1413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어 연구원은 “올해 전방산업 부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또한 내년에는 삼성전자 3D NAND 투자 재개와 삼성디스플레이의 QD OLED TV투자로 과산화수소·QD소재 공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내년 본업(과산화수소·QD소재 등)의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2차전지 바인더를 포함한 신규사업의 본격적인 양산도 기대된다”며 “회사의 음극바인더는 기존 라텍스 계열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빠르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분리막 바인더로의 영역 확대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어 연구원은 반도체용 신규 소재의 매출 발생 또한 기대돼 내년에는 신규사업이 정상 궤도에 진입하는 초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