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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비트, 3자 배정 유증·전환사채권 발행 철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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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4, 2019, 08:12:58

“투자자 납입자금 조달 어려움 탓”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에이아이비트(039230)가 지난 4월 22일 의사회에서 결의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제 16회차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을 철회한다고 전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에이아이비트 관계자는 “올해 예상치 못했던 당사의 관리종목 편입으로 인해 청약자의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납입자금 조달이 어려워져 철회를 요청했다”며 “향후 관리종목 편입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이아이비트는 2월 코스닥 상장사 지스마트글로벌의 최대주주인 제이에스홀딩컴퍼니가 발행한 지스마트글로벌의 최대주주 지분을 담보로 한 교환사채(이하 교환사채) 120억 원을 취득한 바 있습니다.

 

이후 지스마트글로벌의 주가하락으로 인한 교환사채의 가치 하락으로 투자금 회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됐고 의견 거절의 주요 요인이 됐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제이에스홀딩컴퍼니와 지스마트글로벌에 대한 당사의 직접 경영 참여 또는 교환사채의 조기 상환과 제3자 대상의 매각추진 등 여러 가지 조건을 놓고 협상 중”이라며 “연내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리종목 편입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회사는 주력사업인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 사업에 집중하면서 신규 사업 투자 위험에 관한 검증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올해 3분기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사업 누적 매출과 영업익은 각 284억원, 15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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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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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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